정통 프랑스 빵 레시피
밀가루와관련된음식들을참좋아한다.
하루에한끼정도는밀가루와관련된식사를할정도인데,그중에서도가장간편하게구입해서먹을수있는빵은프랜차이점을비롯해서다른일반골목상가에서오랫동안자신만의솜씨로단골손님들을확보한구멍가게제과제빵점의빵까지…모두를좋아한다.
먹다보면먹을때는몰라도먹고난후에배불러온다는것을인지하지못할정도의매력에빠져버리기때문에살을빼려는사람들에겐천적이라고도할수있을것이다.
방송에서보니우리나라국민들도쌀의소비량이점차줄어들기때문에쌀을이용한다방면의이용도를시도해보려는음식의종류가나오고있는것을보면쌀국수처럼쌀로만든빵도언젠가는대중화가될날도멀리않겠단생각이든다.
유럽하면주식인밀을기본으로하는빵을주식으로하는대륙이기에정말나라마다다양한빵의종류도많을수밖에없는환경이지만빵을좋아하는사람으로서새로운곳의빵을먹어보는것도즐거움중의하나이다.
책은양장본으로서매우정교하고섬세하게빵에대한내용을싣고있다.
이책의저자는에릭케제르-
어릴때부터알자스지방에서제빵사이던아버지밑에서배우다수습생활을거쳐지금은자신의이름을걸고순수한옛날전통방식인효모발효를이용한빵을만들어내고있는장인이다.
세계여러나라를돌아다니면서강의도하고자신의노하우를전수하는그의빵에대한사랑은책을펼치는순간’빵’나라로들어가는듯한기분이들게한다.
자신의명예가아닌빵의명예를걸고~란타이틀에맞게생산이중단된밀가루공급서부터현재활용되고있는기기문명을이용해서빵을재현해내는그의빵에대한철학은일본도그렇지만어릴때부터익혀온장인의정신은무엇인가를새삼다시한번느끼게도해주는책이다.
제과점에서흔히손으로집어든빵이만들어지기까지얼마나인고의발효시간을기다려야하는지,한개의빵이탄생되어우리들손에넘어오기까지많은손길이간다는사실을깨닫게해주는동시에집에어린자녀들이있다면한번쯤은엄마의노력이담긴빵을먹을수있게하는것,아니면같이반죽을하고빵이나오는시간까지기다리는동안가족끼리오붓하게즐길수있게하는책이될수도있겠다싶은생각이들었다.
책을보면서도연신빵이먹고싶다는유혹을던지게하는책이기에나처럼빵을좋아하는사람들은무척읽어내기가힘들것이기에마음을단단히먹고책을펼쳐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