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해부도감 – 너저분한 삶을 반짝이게 해줄 청소의 기술 ㅣ 해부도감 시리즈
NPO법인 일본하우스클리닝협회 지음, 김현영 옮김 / 더숲 / 2018년 10월
집안 청소라는 것이 매일 깨끗이 쓸고 닦는다고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제대로 청소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청소하고 난 후에 기분이 상쾌하고 개운한 것은 기본이겠지만 모르고 지나면 몰라도 알고 있는 먼지에 대한 것이 보인다면 그야말로 낭패~~
그렇다면 제대로 된 청소법에 대해 알고서 실천해본다면 어떨까?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초보부터 경력이 붙은 주부들까지 모두 유용한 정보로 가득 찬 책이다.
책의 구성은 우선 단계별 청소법으로 시작된다.
1. 단계별로 청소하는 방법
2.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3. 청결함을 유지하는 방법
이런 단계까지 가게 된다면 집안 구석구석에 먼지가 않을 자리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미 알았던 것들도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를 토대로 청소의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다.
청소의 가장 기본인 세제 선택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천연소재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이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전문 청소용 세제도 있지만 이 세가지만 우선적으로 집에 구비해 놓는다면 웬만한 청소의 찌든 때들은 쉽게 제거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베이킹소다, 탄산수 소다, 구연산은 적절한 물과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굳이 힘을 들이지 않고 몇 분이나 몇 시간의 차이를 두고 기다리는 여유를 통해 뽀득뽀득 윤이 나는 집안으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
하기 힘든 구역인 부엌 환풍기 청소나 화장실 환풍기, 창틀 청소의 경우 집에 흔한 청소 도구를 이용하는 센스, 또한 쉽게 손에 잡히기 쉬운 장소에 걸레를 배치함으로써 보다 쉽게 청소하기 쉬운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사실은 좁은 장소의 이용을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부엌 개수대에 있는 거름망 안에 알루미늄 포일을 탁구공 크기로 만들어 둔다면 찌꺼기에 함유된 오염이 포일의 특성을 이용해 걸러내므로 냄새와 깨끗함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아주 좋은 예시하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좀 더 전문적이고 빠른 시간 안에 보다 깨끗함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청소법을 익혀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청소 시간에 대한 부담감도 점점 줄어들게 된다는 점, 이 책을 통해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좋은 정보이지만 힘들것 같아서 저는
사양하고 싶습니다.
청소가 제일 힘들거든요.
그래서 청소만 남의 손을 빌립니다
청소라는 것이 끝이 없는것 같아요.
책 속에서 손이 비교적 가기 쉬운 것부터 차례대로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