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 예술공간으로 태어나는 남산 *-

빛의예술공간으로태어나는남산

친환경‘빛의박물관’프로젝트추진

자연과어우러진은은한빛의예술선보여

남산이첨단디지털예술과접목되어빛을주제로하는특색있는예술공간으로재창조된다.서울시는남산을서울의대표적야간관광명소로조성하여,자연과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가결합된감동적인관광콘텐츠로우뚝세우기위해남산‘빛의박물관’프로젝트를추진한다.

2007년8월부터2009년까지약3년여에걸쳐진행되는남산‘빛의박물관’프로젝트는국내외디지털예술조명작가의작품을남산에설치,자연과어우러진은은한빛의예술을선보인다.특히남산의자연환경과생태적특성을충분히고려한친환경프로젝트로추진되는데,그간환경·생태관련전문가자문을통해숲이나생물에영향을최소화하기위해과도한조명을지양하도록검토하였고,프로젝트참여작가들또한국내외친환경예술조명작가로구성했다.

남산‘빛의박물관’프로젝트에서가장돋보이는것은계절별로색다른빛깔을선보이는N서울타워의화려한변신한다.프랑스의조명예술가알렉산드로콜린카가구상한‘일렉트로닉파이어’라는작품을선보인다.올해의마지막을장식하는12월31일밤12시를기해첫선을보이며,8개의프로젝터를통해매시정각에기둥전면에불과물의형상및다양한이미지를역동적이고화려하게연출할예정이다.

N타워,남산팔각정등연차적으로추진

그런가하면남산팔각정광장이빛을통한만남의공간으로연출된다.우선남산팔각정광장에는알렉산드로콜린카의‘만남의불’을선보인다.매시정각,바닥에서안개가분사되면서프로젝터를통해역동적이고열정적인불과물의형상을조명으로다이내믹하게표현한다.불의시작,타오름,영원함을표현하며12월31일자정을기해매일오후7·8시∼11시에매회8분씩4~5회연출된다.

남산‘빛의박물관’프로젝트를통해국내에소개되는알렉산드르콜린카는이미카타르아시안게임개막이벤트(2006년),뉴욕자유의여신상(2006년),스페인마드리드성당(2007년)등을통해작품을선보인바있다.팔각정광장상단에는프랑스작가세드릭르보르뉴의작품‘빛의영혼’이설치된다.알루미늄과작품의실루엣을잘살리는특수필터를사용하는고보조명을사용해사람모양의조형물이남산을방문하는모든이에게양손을벌리고환영의인사를전한다.이작품역시12월31일밤12시에조명이켜진다.

남산‘빛의박물관’프로젝트는올해부터2009년까지연차적으로추진된다.

올해에이어2008년2단계사업은팔각정광장진입로에서버스정류장,남측순환로를빛의갤러리로조성하여볼거리를제공하는‘참여의빛’을연출하고,2009년3단계사업에서는보행전용북측순환로,남산도서관,분수대광장등에다양한조명작품을설치할계획이다.

서울시박종수관광사업과장은“국내외조명작가의작품설치로새롭게대변신을꾀하는남산이‘빛의박물관’프로젝트를통해서울의랜드마크로자리매김할것”이라며,“세계유일의예술작품을보유하고있다는자부심과함께2008년북경올림픽을기점으로잠재적국내외관광객유치에도커다란역할을할것으로기대한다.”고설명했다.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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