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산 다락능선 [2] *-

도봉산다락능선

-오봉을향해오르는첫봉우리와그다음봉우리-

-도봉산정상봉은조망하는위치에따라조금식다른표정이다.-

-칼바위정상봉-

-도봉산의명물오봉-

-우이암을오르는길에만난또하나의통천문-

-우이암정상봉에서내려다본우이암-

-일몰후노을빛과삼각산-

어제(11/18)는산행을늦게시작하여해가지고나서

조금은어두운하산길을걸었다.

삼각산넘어해가지고저녁노을의빛에가려삼각산은

검게그형체의윤곽만

보이는사진을방학능선중간쯤에서찍었다.

다락능선에서도봉산을오르면포대능선정상에먼저올라선다.

도봉산은사패산에서사패능선-포대능선-주능선-우이능선을따라

우이암까지가도봉산이다.

포대능선정상은도봉산중심부에위치하며

도봉산정상봉인자운봉과만장봉,선인봉을품에앉고있다.

주능선에서우이능선과오봉능선이갈라져서오봉을향하는길이있다.

오봉의멋진모습은암벽위에암벽을하나씩올려놓은것이오봉이다.

오봉에서또하나의산줄기를내려서면여성봉이다.

오봉과여성봉은도봉산의빼어난암벽의극치를보여준다.

포대능선정상봉은도봉산정상봉자운봉과만장봉,선인봉이

하나의능선에이어지고,

자운봉바로앞에신선봉이자리잡고있다.

신선봉정상이도봉산정상봉으로산객들의방문을받는다.

도봉산에왔다가정상에오르고싶어하는산객들이

길게늘어선줄뒤에서서지체하면서

힘들게신선봉에오른다.

신선봉(725m)에올라서면자운봉(740m)이손에잡힐듯이눈앞에있다.

자운봉과만장봉사이에암봉이하나더있지만,

이름없는암봉으로존재한다.이름이없다고불평을하지않는다.

선인봉은깍아지른암벽을지탱하면서

만장봉과자운봉을받치고있는모습이다.

선인봉이얼마나힘이드는지곧게굳게뻗치고있다.

신선봉옆에는뜀바위봉이있고,

뜀바위를돌아서가면주능선에주봉이중심을잡고있다.

주봉은높이솟지는않았지만,가까이다가서서

바라보면,우람하고야무지고,장대하다.

그기서조금떨어져칼바위봉과병풍바위봉이사이좋게버티고있다.

칼바위봉을우회하여돌아가면오봉과우이암으로

갈리는삼거리가나온다.

오봉으로가도좋고,우이암으로가도좋다.

오봉에들렸다가우이암으로가는길도오봉샘으로내려서면가능하다.

나는주봉능선을타고우이암으로향하는계단길을내려갔다.

계단길을다내려가면관음암으로가는길이있고,

그길에서거북바위로내려서는길이있다.

계속주능선을걸으면이길은관악산능선길의

아지자기한암벽길이흡사하게닮았다는생각이들기도한다.

그길의암벽을타고내려가면오봉으로향하는삼거리에이른다.

우이암으로오르는길을걷다가보문능선으로하산하는길이이어지고,

우이암을오르면우이암정상봉은세개의봉우리로형성이되어있다.

어느봉우리에올라쉬어도경관은일품이다.

하산은원퉁사를지나내려가다가삼거리쉼터에서쉬었다가

서서히내려가면우이동과방학동으로내려서는삼거리에이른다.

많은산객들이우이동으로내려가고

방학동을향해하산하는길은

일몰시간이꽤지나서어둑어둑한길을걸었다.

집에도착하니5:40분이었다.

-어제(11/18)못다한이야기를이어보았습니다.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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