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찾아간 도봉산

추석연휴에찾아간도봉산

어제부터추석연휴가시작되었다.오늘(9/7)은도봉산다락능선~포대능선~Y계곡~도봉주능선~마당바위능선으로한바퀴돌았다.생각보다날씨가더워땀을많이흘렸다.추석연휴라등산객은많지않았다.도봉산산행코스중에서가장힘든코스중의하나이다.다락능선에올라서기까지도오름길에암벽을타고오르는길이많고다락능선에올라서면조금한숨을돌리며올라갈수있다.그러나직벽암벽길을본격적으로오르는첫코스부터힘들게올라가야한다.좁은고개를넘어서면또직벽의암벽길이기다리고있다.

한숨을돌리며걷다보면다시날카로운암벽을쇠말뚝에연결된쇠줄로프를잡고다리힘보다는팔힘으로오르는길이이어진다.이렇게연속해서3곳의암벽길이높지는않지만,직벽이어서오르는데힘들어한다.암벽전망대에서도봉산의정상봉군을올려다보면정상봉암벽이아름답고웅장한모습에산행의멋을만끽하게된다.사진을여러장찍었는데,와서확인해보니역광이어서사진이검게나와이곳에올리지못했다.도봉산을오르며도봉산의정상봉을돌아보면정말우아하고세련미가넘치며매우아름답다.

도봉산포대능선을오르는난코스에지금은계단을설치하여힘들이지않고오를수있어기분을좋게해준다.포대능선에올라서면도봉산산하에펼쳐진능선의빼어난골곡이눈길을붙잡는다.서울의모습은빼곡하게들어찬아파트건물에숨쉬기가답답할것같다는생각이머리를어지럽히기도한다.북한산과도봉산,수락산과불암산에갇혀있는서울의동북부모습이그렇다.서울의병풍역활도하고매연과도시까스의정화역활도해주고,시민들의호연지기를펼치게해주는서울의산들은서울시민들의삶을어떻게볼까?

Y계곡입구에서점심을간단하게먹는사이많은산객들이Y계곡으로내려가고있다.조금은지체가될것같아오늘은오랜만에Y계곡우회길로진행하기위해암벽을타고내려가서다시암벽의난간을잡고돌아가서우회길로올라갔다.그동안산객들이많이다니지않아바위에이끼가많이자라조금은암벽길이미끄러웠다.그러나늘다니든길이라Y계곡으로오르는것보다는시간이많이단축이되어조용히오를수있다.돌아서올라가서내려서면Y계곡정상봉바로아래쪽에이르러정상봉을향해올라가면된다.

Y계곡정상봉능선길은암벽으로이어진다.능선길전망대바위에올라가도봉산을둘러보는묘미도가슴을시원하게해준다.이제신선봉(대/725m)정상에올라가야한다.자운봉이나만경봉은일반산행인은올라갈수가없어신선봉을도봉산정상봉으로오른다.신선봉은암벽으로이루어진봉우리라오르고내려가는길이별도로설치되어있어쇠줄을잡고올라가면정상은아주좁다.바로앞에정상봉자운봉(740m)이코앞에버티고있다.도봉산정상봉자운봉은암벽으로차곡차곡쌓아올린것같이보인다.

신성봉정상에서면북쪽멀리사페산정상에서부터서쪽끝우이암까지도봉산이한눈에들어온다.도봉산에솟아있는봉우리는아주많다.그중에서어느봉우리가가장우아하고아름답고멋있는모습으로서있는가를한번쯤눈여겨보는것도산행의즐거움을안겨줄것같다.오늘내가찍어온도봉산정상봉들중에서어느봉우리가가장보기가좋고,멋이있고,아름다운지한번살펴보기로하자.같은봉우리라도보는곳에따라다르며,보는각도에따라다를수있으므로오늘도봉산사진중에서한번선택을해보기로하자.

도봉산입구북한산국립공원안내석과멀리도봉산의정상봉

도봉산산악박물관

북한산국립공원도봉분소건물

다락능선망월사전망대에서바라본도봉산포대능선봉과자운봉,만장봉,선인봉

망월사와포대능선

도봉산선인봉의아름다운석벽

만장봉과선인봉

도봉산최고봉자운봉과포대능선봉

소나무와암벽은가족처럼함께한다.

도봉산Y계곡정상봉과건너편포대능선정상봉

도봉산병풍바위봉과칼바위봉

도봉산만장봉

도봉산정상자운봉

도봉산신선봉에서멀리사패산이보인다.

주봉앞에서바라본뜀바위봉

도봉산주봉바로앞에서찍어서정상부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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