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얼굴은 선인봉이다

도봉산얼굴은선인봉이다


도봉산산행은도봉구도봉동에서시작하는것이가장아름다운도봉산을즐길수있기때문에휴일이면전철1호선과7호선도봉산역과도봉산행버스는줄기차게산객을실어나른다.도봉동에서산행을시작하면서올려다보면선인봉을처음마주하게된다.선인봉이전면에나와있기때문에우리는선인봉을도봉산의얼굴이라고부른다.거대하고웅장한암벽의도봉산,선인봉(708m)은거대한암벽을수직으로갂아내린절벽으로이루어져있다.그뒤로만장봉(718m)과최고봉인자운봉(739.5m)을연봉으로이루고있는도봉산의세봉우리를도봉산의정상봉이라고한다.


오늘(10/4)도혼자서버스로도봉동종점에서내려도봉산을향해올라갔다.녹야선원의계곡길을걸어서올라가다가도봉산의얼굴인선인봉을가장가까이바라볼수있는능선으로올라가바위쉼터에서선인봉을마주하고바라보는산행의맛은일품이다.오늘따라날씨가좋아서그런지선인봉암벽에는선인봉을오르는암벽꾼들이새카맣게붙어있다.북한산인수봉보다먼저암벽타는코스가개발되어암벽메니아들의훈련장소로촉망을받아온산이다.고통과인내가필요하지만암벽을기어올라가는그들의노력은눈여겨볼말한광경을연출하고있다.


도봉서원에서올라가는능선인이능선은지금금지구역으로제한을받는곳이다.이능선은도봉서원에서다락능선으로이어지는능선으로아직아무도이름을붙여놓지않아서원능선이라고부르면되겠다는생각을해본다.이능선의정상바위쉼터에서선인봉을조망해야도봉산의얼굴을정면에서바라볼수있다.여기서만월암으로이어지는길이있고,다시다락능선으로올라서는길이있어오늘은다시다락능선으로올라가포대능선을향해암벽구간의쇠줄을잡고첫번째고개를넘어아주짧은출렁다리를건너다시암벽코스를힘들에올라갔다.


그리고이어지는암벽코스는가파른암벽길은바위암벽모서리에박힌쇠줄로프를잡고다리힘보다는팔의힘으로올라가야하는곳이다.그리고만월암에서올라오는’486계단정상’이라고붙어있는곳에서잠시쉬었다가이번에는포대능선을향해설치된계단길을올라가야한다.이계단길의끝에올라서면포대능선의정상봉이다.여기서바라보는도봉산의정상자운봉은도도하게우뚝솟아있고그옆에는등산객들이도봉산정상봉이라고오르는신선봉의좁은정상암벽에는산객들이올라설수없을만큼많은사람들이올라가고내려가는길이항상만원이라밀리고있다.


나도여기까지왔으니정상을밟고아보고싶어신선봉을올라갔다.도봉산정상에서바라보는산하의풀광을일별하고내려왔다.그리고주능선에서주봉을지나마당바위로하산하는길을걸었다.이길은경사가급하고암벽의돌계단길이어서걸음이힘겨운길이다.흙이없는암벽길은발걸음을무겁게한다.관음암으로이어지는삼거리까지내려가야겨우평지의흙길을한번밟아본다.마당바위에서또한번쉬면서간식을먹고앉았다가성도원쪽으로하산을하였다.오늘은날씨가청명하고기온이높은편이라도봉산을오르며땀도흠뻑흘렸지만,내려올때는선선한편이었다.


도봉산의얼굴선인봉-1

도봉산의얼굴선인봉-2

도봉산의얼굴선인봉-3

도봉산의얼굴선인봉-4

도봉산의얼굴선인봉-5

도봉산의얼굴선인봉-6

도봉산의얼굴선인봉-7

자운봉과신선봉

산객들의도봉산정상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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