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성,IS에아들잃은후반(反)극단주의운동가로활약
이슬람테러무장단체인IS에가담한아들을잃은캐나다여성한명이극단주의에맞서싸우는운동가로변신했다.
최근CNN인터넷판뉴스에따르면캐나다앨버타주캘거리에거주하는“크리스티앙보드로”라는여성의아들다미앙클레르몽(당시나이22)이지난2014년1월,시리아알레포지역에서IS요원신분으로전투를벌이던중사망했다.
보드로는CNN과의인터뷰에서아들이어린시절매우쾌활한성격을지니고있었으나고등학교진학후친구관계에문제가생기면서내성적인성격으로변했다고털어놓았다.
다미앙은17세가되던해,자살을기도했다가이슬람으로개종했다.문제는그가이슬람교리를가르치는인터넷사이트에접속이잦아졌고수염도길게기르기시작했다.
그러던2013년어느날,그는어머니에게"이집트로아랍어를배우러가겠다고말하고집을떠났다.보드로는아들을신뢰해여비까지챙겨보냈지만얼마지나지않아경찰로부터다미앙이이집트로간것이아니라시리아로가IS에가담해활동하고있다는충격적인소식을전해들었다.
보드로는수소문끝에아들다미앙과전화통화에성공해제발돌아오라고호소했지만아들로부터바사르알아시드정권에맞서고문에신음하는여성들과어린이들을구하기위해IS에합류하게됐다는얘기만듣게됐다.그녀는아들이IS로부터철저하게세뇌가된것같았다고말했다.
그로부터수개월후아들이전투도중사망했다는소식을들은보드로는더이상자신의아들과같은피해자가발생해선안되겠다는일념으로현재반(反)극단주의운동가로변신,온라인사이트를통해적극적으로활동하고있다.
보드로는,부모들자신부터IS에대한정확한지식과정보로무장해자녀가어린시절부터IS로부터의경각심을가질수있도록해야한다고주장했다.
그녀는또,캐나다연방정부를향해테러리스트와내통한것으로의심되는내국인들은여권을압수하고극단주의사상에물든자는구금을해서라도IS의만행을막아야할것이라고했다.
덧붙여그녀는대다수부모는자신의자녀는안전하고일부젊은이들이IS에가담하는것을남의일처럼여기지만이는큰실수라는점을일깨웠다.
RealCanada=송명호/realca09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