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주 개편된 초등생 성교육 교재 논란

캐나다온주개편된초등생성교육교재논란

최근온타리오주(이하온주)교육부가17년만에개정한초등생성교육에관한교재내용이가톨릭계와일부학부모들로부터큰반발을사고있다.

오는9월새학기부터시행될예정인구체적교재내용은1학년부터남녀의성기부분을포함한신체각부위를가르치고3학년이되면동성애개념을가르친다.

4학년때는온라인채팅과관련한안전교육,6학년생은자위행위와성병관련교육등을받게되며남녀상호간성행위이전,긍정과부정에관한동의에대한내용도포함된다.성행위에대한동의라함은남녀가성행위를하기전,상호간에긍정과부정의사를분명히밝혀야한다는것이다.즉,명백한긍정신호는긍정으로받아들이지만싫다고말하거나침묵등애매한반응은부정으로봐야한다는결론이다.

한성교육전문가는긍정은직접적인의사표현만을긍정으로받아들여야할것이라고말했다.이와관련동성연애등을반대하는가톨릭계에서는자녀성교육의주체는부모가맡아야한다면서새교재내용이지나치게선정적이라는이유로반대의사를분명히했다.일부학부모들은교육부로달려가항의시위를벌이기도했다.

한편,교육부는성및보건교육과정을개편하기위해지난2007년부터학부모,교사,각대학및정신건강센터와온주공중보건협회등70여개의관련단체들과세미나등을통한의견을조율해왔다.

교육부측은지난1998년이후성교육교재내용에관해단한차례도개편이된적없어현시대를반영하지못하고있다는지적이잇따랐다면서교과과정은나왔지만제시된학과내용에관해학생들에게이를어떻게가르칠건지를검토중이라고밝혔다.개편된교재에대해서는이미여론수렴과정을거쳤기때문에재고의여지가없다면서원안고수방침을천명했다.

RealCanada=송명호/rea;ca0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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