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설 때에 나오는 말: “난 최선을 다했어!”
BY 이 상봉 ON 4. 14, 2007
갈라설때에나오는말:“난최선을다했어!”
(상대방의처지를이해못하는최선은?
오히려상대방에게최악이되는것임을잊지마시라!)
어디에선가읽어본우화(寓話)[1]가하나있는데….
소와사자가있었습니다.
둘은,서로사랑하는사이가되어서,함께살아가자고뜻을모았습니다.
결혼식날,둘은,서로서로,최선(最善)을다하기로약속을하였습니다.
그후,
소는최선을다해서맛있는풀만골라서사자에게대접했습니다.
사자는속으로는싫었지만참았습니다.사랑을하고있으니까.
사자는최선을다해서사냥을했고,
사냥깜의가장맛있는살코기부위만골라서소에게대접했습니다.
소도무척괴로웠지만참을수밖에없었습니다.
사랑을하고있으니까.
그러나참을성에는한계라는것이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이제까지참아왔는데…좀더참아보자!’라는다짐은?
사실은,‘더이상참을수없다!’라는선언인셈입니다.
그래서할수없이서로의차이점에대하여이야기를하게되었는데…
이야기를서로잘못듣게되었는지?
잘못풀어놓게된것인지?
아니면?서로서로헤어지게되기만을기다리고있었는지…
서로의이야기는,그만상대방에게는‘헤어지자!’는것으로만들렸든모양입니다.
그리하여,할수없이헤어지면서,둘은똑같이이렇게말했습니다.
“난,최선을다했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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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은틀림없는최선이었습니다.
그러나그런최선(最善)은오히려최악(最惡)이될수도있습니다.
상대의처지를이해못하는최선은?
오히려상대방에게최악이되기때문입니다!
사랑을한다고해서…사랑하는마음만많다고해서…
반드시,서로서로‘잘어울리는한쌍’이될수있는것은아닙니다.
그리고,참을성이많다고해서,사랑의관계가좋아지는것도아닙니다.
잘어울리는한쌍이되기위해서는,
서로서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