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점 中에서)
한국의 학교 • 미국의 학교

~ 이상봉 / 철학박사

한국의 학교는, 울타리(담, 담장)에 둘러 싸여 있으며,
출입문에 해당되는 정문(正門)이라는 것이 있고,
그 正門 옆에는 수위실(守衛室)이라는 것도 있다.

그런데…
아침시간에 보게 되면…
즉, 일과(日課)- 수업-이 시작된 때 즘에 보게 되면…
학부모들의 모습이 눈에 뜨인다.
아이들이 잊고 온 것을 갖고서, 학교를 찾아 온 학부모들이다.
그들 중에는, 그것을, 수위실에다 맡겨놓고서 가는 사람도 있고,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아이에게 직접 전해주는 학부모도 있다.

그런 광경은,
최근의 한국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나 자신도, 한국에 나갔을 때에, 내가 직접 목격을 한 적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하긴, 내가 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에는,
상상조차도 하지 못하였던 일이지만.)

그렇다면…
미국의 학교는, 과연, 어떨까?
한국의 학교와는 얼마나 어떻게 다를까?

미국의 학교에는, 울타리(담, 담장)이라는 것이 없다!
따라서, 정문(正門)이라고 하는 것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또한 수위실이라는 것은 더군다나 없다.
그래서,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출입문(出入門)이,
결국은, 그 학교의 正門에 해당될 뿐이다.

그런데…
그 출입문 앞(옆)에, 다음과 같은 푯말- 안내문-이 붙어있다.
즉, 학부모에게 알리는 안내 푯말- 案內文-이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 푯말에 대한 것이다.
이 푯말의 내용을 보면…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아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top(停止): 우선 멈춤
당신의 자녀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만약에, 당신이,
아이가 깜빡한 점심, 책, 숙제, 신발, 학용품… 등등을
전해 주려고 오셨다면, 그냥 되돌아 가십시오.
당신의 자녀는, 당신이 없이도,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책임을 지는 것을 배워야만 됩니다.
감사합니다.

~Sang Bong Lee, Ph.D.,
Dr. Sang Lee’s Iconoclasm,
Sang’s Discovering Your Nature,
Dr. Sang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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