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지켜 보고 있다고?
BY 이 상봉 ON 5. 26, 2007
전능하신神(신)-하느님–이지켜보고있다고?
[죄(罪Sin)든,범죄(犯罪Crime)든그런것은,
‘하느님이나신(神)을믿고말고’하고는아무런상관도없다!]
Junaid[al-Junaid,d.910(AH298)]라는수피(Sufi)에관한이야기중의하나인데…
그가여러제자들을모아놓고서가르치고있었을때인데…
여러명의Dervish(이슬람교의수행자–탁발승에해당됨)중에
가장늦게들어온아이가있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그아이의어떤점이마음에들었는지모르겠으나…
Junaid스승은그아이를너무나많이생각하여주고있는것이었다.
그러자…
오래된제자들이시기심과질투심을갖게되었고,
차츰차츰여러가지불평을늘어놓게되었다.
어느날,Junaid스승은그곳의모든제자들을모아놓고,
“오늘은모두들시장으로나가서,닭을한마리씩사서,
그닭을아무도보지않는곳에서죽여가지고나에게가져오너라!
늦어도해질녘까지는가져와야된다!
자아!지금부터빨리빨리움직이도록해라!”라고,명령을내렸다.
제각기,시장으로나갔던제자들이,하나씩하나씩,
죽인닭을스승님앞으로공손하게가져오게되었는데…
어느덧하루해가기울어서어둠이내려앉기시작하였는데도…
그아이만돌아오지않고있는것이었다.
드디어,겨우발밑만보일정도로어두워진어둠속을헤치고나타난
그아이의손에는,아직도‘퍼득퍼득거리는살아있는닭’이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