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종교 속의 여자와 남자!
BY 이 상봉 ON 9. 5, 2007
종교(宗敎)와여성(女性)[1]
“종교의창시자여!성직자여!단체의우두머리들이여!
그리고남자여,여자여,모든인류들이여…
그대들중에서,
여자의몸에서나오지않은사람있으면손들어보시오?”
(1)미래를향한우리의기대(期待)
일년을마무리한다는연말이라는것이있고,새로운해라는새해라는것이있지만,
그것들은서로동떨어져있는것이아니다.
마찬가지로…지금당장눈에보이지않는다고해서,
아직은우리앞에닥아오지않았다고해서,
먼훗날이니미래(未來)니하는단어들을사용하고있기는하지만,
사실상미래는따로동떨어져있는것도아니고,
또미래에대한예측(豫測)은그다지어려운것도아니다.
왜냐하면?예측할수있는것이기때문에예측하는것뿐이니까.
그런데,그런예측을豫測으로보려고하지를않고,엉뚱하게도
“예언豫言”으로받아드리고있는보통사람들의심리가문제일뿐이다!
따라서…
일기,과학,경제등등에대한전망에대해서는
아무런거부감을나타내지않고있으면서도,
종교에관한전망에대해서는갑자기태도가살벌하게되는데,
이와같은보통사람들의오해를가능하면피해보려는의도에서
나는미래에대한“기대(期待)”라고부르겠다.
우선,이야기의본론으로들어가기전에이야기를하나들려주고싶다.
(한국어로번역을시도해보았으나,전혀내용의뉴앙스(Nuance)가살아나지를
않기에…할수없이,영문을그대로사용하겠으니양해하여주시기바란다.)
Thisisastoryaboutfourpeoplenamed
‘Everybody,Somebody,AnybodyandNobody.’
Therewasanimportantjobtobedone
andeverybodywassurethatsomebodywoulddoit.
Anybodycouldhavedoneit,butnobodydidit.
Sosomebodygotangryaboutthatbecauseitwaseverybody’sjob.
Everybodythoughtanybodycoulddoit,
Butnobodyrealizedthateverybodywouldn’tdoit!
Itendedupthateverybodyblamedsomebodywhennobodydid
Whatanybodycouldhave.
그렇다!
사람들은너나할것없이모두다이와같은4가지이름을가지고살아가고있다.
Everybody,Somebody,Anybody,Nobody가바로그것인데…
실제로는어느것에도속하지않은채,방관된태도로살아가고있기때문에,
서로가서로를비난할수있는것뿐이다.
예를들어보기로할까?
어느모임에서,연사가“여러분!이런짓을하시면됩니까?”라고외쳤을때에…
그“여러분”이라는이상한단어속에는모든사람이다들어가있는것같지만,
실제로는모두다빠져나가있을뿐이다.
왜냐하면?
그곳에있는청중들모두가,서로서로,
“나는빼놓고…”라고,받아들이고있기때문이다.
사실상그연사자신도자기는쏘옥빼놓고,
다른사람들만비난하고있는것이고…
이와같이,모든기준을자기자신의“이익”에만두고있기에,
모든대명사는오직“나말고…바로너말야!”라는,
핑계만을도와주고있는셈이다.
마찬가지로,
지금부터내가하고자하는이야기는,
우리모두가함께살아온엄연한역사적기록임에도불구하고,
종교단체측에서는쉬쉬하면서덮어두려고만하는데…
덮어둔다고해서,없어지는것도아니지만…
그것은단지자기자신의종교관의나약함과
모자라는믿음에서나오는도피행각일뿐이다.
(실제로,나는지금,어느종교집단의감정을상하게하기위하여,
일부러,이런이야기를하는것이아니며,
또그래야될하등의이유나숨은의도도전혀없다.)
단지,엄연한역사적인과거의잘못을제대로살펴보고,그원인을제대로깨닫고…
그리하여앞으로는“좀달라지자!”는소망이요기대일뿐이다.
그렇다!
이제는확실히달라져야만한다.서로서로의영적성장을위하여…
(2)성(性)차별하는종교들
이지구상에존재하고있는잘조직된모든종교단체의하느님은한결같이
“남성(男性)”으로만묘사되어있다.
하다못해“聖父와聖子와聖神”이라는삼위일체속에조차도
“여성(女性)”은들어가있지못하다.
그대들이믿거나말거나천사(Angel)라고묘사되어있는것들도,
그생김새나설명은여자처럼보여지지만,알고보면,모두다남자들일색이다.
마찬가지로Jainism(자이나敎)에서는남자들만이진리를발견할수있다고되어있다.
(따라서,여자는아예진리조차도찾지못하게정해놓았으니,
여자는남자로다시태어나지않고서는진리조차도찾지못한다는소리다!)
Islam(이슬람敎)에서도사정은별로다르지않아서,
여자들이사원안으로들어가는것도허락하지않고있다.
Judaism(유태敎)에서는여자들을따로떨어진장소에모여있도록했다.
Hinduism(힌두敎)에서는여자가Veda(베다經)이나Upanishads(우파니샤드)를
읽는것까지금지해놓았다.
어디그뿐인가?
예의네도덕이네군자네…하면서,동양사회를수천년동안이나지배해오고있는
孔子(공자)라는사람은,어느정도였다고짐작이되는가?
공자의행동과생활방식을자세히적어놓은책,
동양의고전으로가장높이평가되는“논어論語”라는책의
‘양화25장’에보면이렇게나와있다.
“유독,여자와소인은다루기어렵다.
조금만가까이하면공손치못하고,
조금만멀리하면원망을하게된다.”
여자와소인을그렇게단정지어놓았는데…여기서소인이란?
철모르는어린사람들을말하는것이아니고,
소인배즉천민(賤民)을지칭한말이다.
그야말로여자를멸시한발언이다.
그런데도구설수에오르지도않은채,
세계4대성인중의한사람으로존경을받아오고있다.
한국의제사지내는모습을보라!여자들의위치가어디에있는가?
이와같이잘조직된종교단체의하느님은男子일뿐이다.
사실상,하느님이남성으로되어있는곳에서는,
‘남성이하느님’으로행세할수밖에!
모든종교집단의하느님만남자로되어있는것이아니라,
그종교집단의창시자들은실제로남자들일뿐이다.
어디그뿐인가?
그창시자이후에도,높은자리는계속남자들이독점한채,
명예와부와권력을즐겨오고있다.
그것도하루이틀이아니고수천년동안이나계속되어왔으며
지금도전혀달라진것이없다.
이와같이종교집단을이끌어가고있는사람들은남자들일색이다.
(3)그런데,참으로,이해하기어려운현상은…
지금당장“종교모임”엘가보아라!
대부분의좌석들이여자들로메꾸어져있을뿐이다.
그렇다면?
어찌하여여자들에게는,그토록“회개”해야할죄가많으며,
소원성취해야할기원이그토록많으며,
‘남성神’과‘男子성직자들’에게서구원받아야될일이그토록많을까?
그렇다면?
과연속칭그대로,“여자로태어난것이죄라서…”인가?
아니면“죄가많기에여자로태어났다!”는자기비하인가?
이상스럽게도종교단체는여자들에게애시당초부터공평치못했다.
역사의기록에나타나있는모든사실들이그렇다.
생각하여보자!
예수에게는아예“女子제자”란있지도않았다.
자그만치12명의제자들이있었으나,그중에여자는단한명도없었다.
(다시말하면,예수는여자를제자로아에받아들이지않은셈이다.)
하지만,놀라운일이벌어졌으니…예수가십자가위에서죽어갈때,
그밑에서끝까지지키면서남아있었던사람들은모두다여자들이었다.
(예수의어머니마리아와이모,막달레나마리아,
그리고또다른마리아가있었다.~요한복음19:25,마태오복음27:56)
그리고,그죽은예수의시체를동굴속으로옮긴것도바로그여인들이었다.
(잊지말고기억해두시라!
예수가가장많은재정적인도움을받았고,
가장많이신세를진사람은?바로막달레나마리아라는여자다!)
스스로예수의제자라고자처하던남자들은,
비겁하게도,모두다피해서달아나있었다.
그렇다면?석가모니의경우는어떠했을까?
석가모니는영적진화의최고봉에올라간사람이다.
다시말해서,인류역사상석가모니가영적으로
최고의경지에올라간것임에는틀림이없다.
따라서깨달은이후의그에게서“비난할점”을찾아낸다는것은
매우어렵다못해불가능할정도다.쉽게말하면그는그만치완벽했다.
그와같이완벽한사람조차도여자를제자로받아들이는데있어서는
시간을끌었다고느껴지고있다.
사실상여자들의입문을선뜻응하지않고있다가,
자기를친어머니대신에키워준이모가계(戒)를받겠다고찾아왔기때문에…
그여자를받아들여야했고,그일로해서
사실상다른여자들의입문(入門)이덩달아시작된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