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는 것’만 밖으로…
BY 이 상봉 ON 3. 10, 2009
‘필요없는것’만밖으로…
다른것은다른것일뿐이지…틀린것이아니다.
따라서,자기의것과다르다고해서틀린것이라고해서는안된다!
그대!그대는Spinoza(1632~77)를무신론자(無神論者)라고생각하는가?
(그는예수교의神을결코믿지않았다.)
그대!그대는Einstein(1899~1955)을무신론자(無神論者)라고알고있는가?
(그는예수교의神을믿지않았다.)
그대가예수교도라면…아마도,이렇게,생각할것이다!
“예수교의神을믿는사람만이진정한有神論者(유신론자)일뿐이다!”
라고.
Spinoza는분명한유태인이었지만…
그유태인사회로부터,파문과추방을받고,쫓겨남을당하였던사람이다!
그이유는,
“모세의율법을부정하였고,영혼의불멸성을믿지않았다!”는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24살때부터45살의나이로죽을때까지…
그세월동안-그의한평생동안-다른사람밑으로들어가서
그집에서‘안경알’이나깎으면서살다가죽은사람이었다.
그래서…
그가출세도못하였고또한인기나명예를얻어보지도못한채,
전혀빛을보지못한상태로죽어갔다고해서…
그의사상적깊이와철학이형편없다!고단언하려는가?
[옛날이나요즈음이나…대부분의사람들은
‘이름이나좀알려지고,매스콤에자주오르내리는사람’을
지식과실력이있는대단한지성인으로간주하고인정하여주고있기에…
매스콤을타게된그사람자신도자만감에빠져서…
자기가그무슨최고의지성인이나되는양,
또는대단한업적이나이룩하여놓은것처럼설치고있는데…
사실상,살아생전에빛을볼수있는수준의사상이나철학은?
별것이아니다!
살아생전에빛을보고,인기를얻었던철학자중에서
인류역사에남아있는사람은거의없다!
내말이사실인지?아닌지?는그대스스로알아보시라!]
아무튼,그Spinoza에대하여결론부터이야기를하면…
「Spinoza는서양최고의철학자였으며,
3大유태인스승(예수,Job욥의저자,Spinoza)에해당되는사람이며…
또한그누구에못지않게
Gott-trunkenerMensh(신에취하여살다간사람)이었다.」
단지,그신(神)의의미와개념이‘유태교의것’·‘예수교의것’과
다른것뿐이었다!
그렇다!
그사람은단순히신(神)만을사랑하였던사람이아니고…
그누구보다도인간을사랑했던사람이었다!
그가한말,
“Ihavestrivennottolaughathumanactions,
Nottoweepatthem,nortohatethem,
Buttounderstandthem.~BenedictSpinoza(1632-77)
나는인간들의행위를조롱(嘲弄)하지도않았고,
슬퍼하지도않았고,그렇다고증오하지도않았다.
내가한일이란그것을이해하려고노력한것뿐이다.”
라는표현속에,그의인간에대한숭고함이그대로들어있다!
그렇다!
잊지말고꼭기억해두시라!
다른것은다른것일뿐이지…틀린것이아니다.
따라서,자기의것과다르다고해서틀린것이라고해서는안된다!
근본적인문제와비극은?
일단어떤‘종교단체’에몸을담게되면…
바로,그순간부터,‘오직자기네것만옳다!’고우기는데에있는것이다!
만약에말이다…그런믿음이없다면?
그사람은그종교를믿을이유가없다!알겠는가?
그점만큼은,모든종교가다똑같다!
그렇기때문에…종교에발을들여놓는순간부터…
모든사람들은그와같이행동하게되어있기에…
바로그러한배타성이문제요비극이라는것이다!
자아!이제야내말을알아들었는가?
Einstein(아인슈타인)이라는물리학자도유태인이었지만,
그는Judaism(유태교)를믿지않았다.
그리고…그가예수교를믿은것도아니었다.
그래서…사람들은그를“무신론자”라고불렀다.
그러나,그는무신론자가아니었고,
사실은,그“Spinoza의신(神)”이라고할수있는,
그런개념의신(God)을믿었던사람이었다!
따라서…
아인슈타인을무신론자라고우기고있는사람들은?
하나같이,모두다,아인슈타인이믿고있는그神을인정해줄수없는,
그런편협한시야를가지고있는종교인들뿐이라는사실이다!
종교인들은,
“다른것을다른것으로인정하지못하고…
다른것을‘틀린것’이라고우기는사람들”이다!알겠는가?
—————
이것은,바로,오늘,아침에있었던일인데…
목사복장을차려입은흑인이한손에는기독경을들고,
나에게,악수를청하면서“기도를드려주겠다!”라고하는것이었다.
[잊지말고기억해두시라!
종교의자유라는것은,이런자(者)들을위해서있는것이아니다!
이런자(者)들이야말로,다른사람의종교를박해하고,
종교의자유를짖밟고,또한파괴하는더러운자들일뿐이다!]
나는,
그의뻔뻔한얼굴·그가내민오른손·그리고그의왼손에들려있는
Bible을차례로훑어보고나서…
그의두눈에다,내두눈을,똑바로고정시켜놓고서…
“이것보쇼!
내가,무엇때문에,당신에게기도를부탁해야한단말이오?
내가,뭣때문에,당신의도움을필요로한단말이오?
내가,뭣때문에,당신과악수를해야한단말이오?
나는,당신같은사람의기도가전혀필요없으니…
그냥가보쇼!”라고말했다.
“…???”
이자(者)는지금무슨짓을하고있는것인가?
목사복장이대단한(?)것이라도되는줄아는모양인데…
그리고,손에Bible이라는것만들고있으면
쉽게통하는것으로믿고있는모양인데…
(그책이야…여기저기서얼마든지공짜로얻을수있는것이아닌가?)
목사복장·Bible·기도행위등등이聖(성)스럽고
무척대단하게보이는사람에게나,겨우,통(通)할까?말까?한
그런사기행각을나에게도써먹겠다고?
마찬가지이다!
“자기네종교의신(神)만이진짜의신(神)이다!”라고,믿고있는사람에게는…
그종교外의다른神을믿고있는사람은,모두다,무신론자로만보여지고,
무조건회개하여야할죄인으로만여겨지기에…
함부로,다른사람의길을방해하면서…
“회개(悔改)하고예수에게로돌아오라!”라고,떠들수있는것일뿐이다!
하지만,나에게는확실한것이하나있으니…
그것은바로…
“이세상의어느누구도‘진짜의하느님곁을떠나본적도없다!’고느껴진다!”
는점이다.
그렇다!
알고보면…모든사람들이,모두다,진짜의하느님속에서
그냥그대로잘살아가고있건만…
그것을전혀모르는무식한자들만이“자기네의神한테로오라!”고,
시끄럽게아우성을치고있는것일뿐이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