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홀로 있음: 명상이라는 것

그대의홀로있음:명상이라는것

[사회는그대의홀로있음아무런값어치를부여하지않고있지만…]

사회는이렇게가르쳐왔고,앞으로도계속이렇게가르칠것이다.

사회에유익한사람이되어라!”

사회가필요로하는사람이되어라!”

값어치가있는사람으로되어라!”

이와같이,사회와가정은,

그대가가치있고유용한되도록강요를하고있다!

결론부터이야기하면

어떠한가정과사회도,

그대가,하나의바위·한점의구름·한그루의나무·송이의꽃처럼

자연스럽게남아있기를결코허용하지않고서,

오로지값어치가있고,또한유용한무엇되기만을강요하고있다는것이다.

하다못해

사람이아닌,나무한그루·한송이조차도,비싸게팔려때에만,

비로소,값어치를인정하여주고있을뿐이다!

이와같이

인간사회는,모든것을,오직상품가치에만의미를두고있을,

외의것에는아무런가치를두고있지않기때문에

상품가치가없는것들은,모두,無用之物(무용지물)취급하고있다!


따라서

인간은,누구나,태어나면서부터,

온통이러한교육만을받게되어있어서

그대의정신은,이미,그렇게세뇌가되어있기때문에

어쩌다가,아무일도하지않고서가만히있게되면,

그대스스로게으른사람또는쓸모없는사람처럼느껴지면서,

廢人(폐인)’이라도것과같은죄책감을느껴야정도로,

철저하게동화되어버렸다!

이와같이

그대는사회적인동물·사회를위하여살아가야만되는이라고,

철저하게세뇌가되어있어서,

그대가혼자서따로떨어져있으면?

세상을포기한사람·사회에전혀쓸모가없는인간·

세상에전혀도움이되지않는인간·사회를등진사람·

낙오자·폐인처럼느껴지게되면서

마치,사회를먹고,사회에해악을끼치는존재까지

느껴지게정도로되어있는셈이다.

그러나

그대가잊지말고기억해것이있으니

그것은?

그대의생명은무슨이용가치를위하여주어진것이아니다!’

라는점이다!

그렇다!

그대의목숨이라는것은,

무슨효용가치나어떤용도를위하여주어진것이결코아니다!

우리들이세상에오게것은,

어떤목적을위하여,어떤정해진목적달성을위한도구로

오게것이아니다!

Life(목숨,또는)에는아무런목적이없다!

이것만큼은분명하고확실한것이다.

공구,도구,연장,기계따위나뚜렷한목적下에만들어지게되어있는것이지

사람의목숨이나삶은어떤정해진목적을위하여만들어지는것이아니다.

뚜렷한목적하에만들어지게되는공구나기계따위는

목적대로만사용되다가끝이나게되어있지만

사람의목숨은,무슨목적용으로만들어지는것이아니기에

이런일을하다가,저런일을수도있고,

오늘은이렇게살다가내일은다르게수도있는것이다.

[혹자는,‘조물주의이네·신의섭리하고,떠들고있기도하지만

그것은,사람의좁은생각일뿐이지결코사실이아니다!

그런소리는신의노예라고자처하고있는자들의머릿속에게서나

나올있는오로지노예근성에서나나올있는發想(발상)으로

일부러,그들의神을위하여지어낸인위적인목적일뿐이지

원래부터있었던자연스러운것은절대로아니다!

그렇다!

그렇게억지로꾸며내놓은삶의목적?

신의노예라고자처하는자들의입에서나흘러나오는것으로

그런수준끼리끼리만,겨우,있는

원숭이들의흉내이고,앵무새들의합창소리에지나지않은것일뿐이다!

알겠는가?]

아직도,말에一抹(일말)의심을지니고있는사람이여!

지금,당장,강물을보아라!

시냇물을보아라!

바위,나무,그리고지금비를맞고있는들풀들을보아라!

저들은,비록,백화점진열대위에서는아무런값어치를발휘하지못하는

하찮은것들로보여지고있지만

저들은저들자신의존재를얼마나자연스럽게즐기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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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제부터그대의홀로있음대하여이야기를하여보기로할까?

세상에서홀로있음가장으뜸격이되는것이,

바로,冥想(명상:Meditation)이라는것이다.

명상에대한경험이전혀없는사람들은,

명상을하고있는사람·좌선(坐禪)[1]하고있는사람보게되면

사람은지금무슨생각을곰곰히하고있는것일까?”

사람은지금무슨상상이나공상을하고있는것일까?”

사람은지금무슨정신집중(Concentration)하고있는것일까?”

라고,간주하거나추측할같은데

바로,그러한궁금증을가지고있는사람들을위하여

기회에,명상에대하여,약간의설명을해야만되겠다.

명상에아무런경험이없는일반사람들의눈에는,

저렇게홀로앉아있는명상이나좌선

공상이나상상속에서헤메는것으로보여지기도하고

졸고있는상태로보여지기도하기에

명상이나좌선이아무런값어치가없는것으로

보여질밖에없겠지만

冥想(명상)이라는것은,

무엇을생각하는것이아니다!

생각하는것은단지생각하는것일뿐이지

생각하는것은명상이아니다.

명상이라는것은,무엇을생각하는것이아니라

오히려,생각하는(Thinking)’벗어나는(Beyond)이다.

그렇다!

생각이라는것을초월하는아무런생각도없는상태로되는,

바로,명상이기때문에

명상을흔히초월명상법(T.M.TranscendentalMeditation)이라고부르는것이다.

생각하는상태를흔히마음(Mind)라고부르기도하는데

마음(Mind)이라는것은?

생각에서생각으로생각이계속이어져나가는지칭하는말이다.

,생각에서생각으로계속꼬리에꼬리를물면서생각이흘러가는

생각의흐름흔히마음이라고하는데

그러한마음의상태벗어나는방법이바로冥想法(명상법)이다!

따라서

Beyondthethinking(생각을초월한상태)

또는Beyondthemind(마음을초월한상태),

들어가는방법(Technique),바로,진정한명상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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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홀로있음명상(冥想)-이라는것은,

무슨사회적인유용성이나값어치를찾으려고하는것이아니다.

오히려사회로부터떨어져서

홀로있음자체를즐기려는것이목적일뿐이다!

바로,홀로있음冥想속에는,

사회에서는결코느낄없는,

전혀,다른기쁨과환희와황홀경이있기때문이다!

자아!이제야알겠는가?

/한초(閑超)이상봉(李相奉)

*Dr.Lee’sClosingArguments

P.O.Box52063,Philadelphia,PA.19115

[1]명상이라는것은(zen)깊은관련이있는것이고,

특히좌선(坐禪)불도(佛道)관련이있기때문에

명상과깨달음에관한이야기를하다보니,

속에이따금선사(禪師)들의이야기가나오게되어있는것일뿐이지

나는佛敎徒(불교도)아니다.점을혼동하지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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