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가 있을까?” · “잊혀진 사람”
BY 이 상봉 ON 8. 19, 2009
“잊을수가있을까?”·“잊혀진사람”
‘그사람을잊을수가있을까?’
‘나는그사람을잊을수가없다!’
‘이제그사람은잊혀진사람이다!’등등의표현에나오는
그‘잊음’라는단어에대하여관조(觀照)하여보기로할까?
사람과사람의관계에서등장하게되는–‘잊을수가없다!’·
‘이제는잊어버렸다!’–라고할때의그잊음이라는단어는,
글자그대로‘기억속에서완전히사라져버렸다!’·
‘뇌리에서지워져서기억이라고는아무것도없다!’라는의미로
쓰여지고있는말이아니다!
만약에말이다…
정말로뇌세포에있는기억자체가없어져서
그곳에아무것도남아있는것이없다면…
그때에는‘잊혀진사람이네’·‘이제는잊어버렸네!’라는표현조차도
나올수가없다.
그렇다!머릿속에아무것도남아있는것이없는데…
어떻게‘그사람은잊혀진사람일뿐이다!’라는표현이나올수있단말인가?
따라서…
‘그사람을잊을수가있을까?’·‘이제는잊혀진사람일뿐이다!’라는표현에나오는
그잊음이라는단어는‘기억력의상실’과는상관이없는것으로…
전혀다른의미를지니고있는말이다.
자아!그점에대하여간단하게나마설명을하여보기로할까?
우선,알기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