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나의 Shopping (샤핑)
BY 이 상봉 ON 3. 2, 2011
(사람사는이야기)
어느날의나의Shopping(샤핑)
2009년연말에나는편지로GiftCard(상품권)를한장받았다.
Maryland주(州)에살고있는어떤여성독자가보내준것으로
Nordstrom(백화점)에서발행한것으로$100짜리였다.
[미국에서는상대방이부담감을느끼지않도록아주간단한것을선물로한다.
그래서대부분의경우카드(Card-Christmascard,생일카드,어머니날카드같은…
그런card)-에몇글자적어서보내는것이전부이고…
때때로Candy같은것을직접주기도하지만…
대부분의경우선물은대략$20정도짜리로한다.
따라서$100짜리는커다란마음의표시에해당이되는셈이고,
사실상나에게도커다란마음의부담이되는것이다.
(더군다나,전혀모르는사람에게서받은선물이기에더욱더부담스러운것이다.)]
Shopping이라는것을거의하지않는나는그것을아내에게주었다.
그리고나서…반년정도가지나갔는데…
나는아내가그GiftCard를사용하지않고서그대로가지고있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
그이유는?
그백화점이우리집근처에는없고,
거리가조금떨어져있는ShoppingMall안에있기에,
그곳까지일부러갈일이없어서그냥가지고있다!고하는것이었다.
그리고나서…
또다시한달정도가지나간아주무더운일요일날,
딸이‘새로건축중에있는자기네집을보러가자!’고하는바람에…
온식구(나,아내,딸과사위그리고내아들)가함께집을나서게되었고…
우리는건축중에있는그집을둘러보고난후에,
그곳으로부터는아주가까운거리에있는KingofPrussiaMall로갔다.
(KingofPrussiaMall은Philadelphia市의외곽에위치하고있는데…
미국의동부지방에서는가장큰규모의ShoppingMall이라서,
그곳에는Nordstrom,Bloomingdale’s,Lord&Taylor,NeimanMarcus같은
백화점을비릇하여,소위명품점이라는Heremes,Gucci,LouisVuitton,
Tiffany&Co,Burberry,MontBlanc…등등이자리잡고있다.)
그곳에도착이되고나자…
각자자기의취향대로돌아다니다가,
나중에다시만나기로하고서흩어졌는데…
나는때가마침더운여름철이었기에
여름옷–여름셔쓰나반바지같은것–을사려고둘러보게되었는데…
어랍쇼?무슨가격이이토록비싸단말인가?
여름철에집에서입을반바지와여름셔쓰가$150정도나되고…
그옆에진열되어있는여자들의여름용Sandals(샌들)에붙어있는
가격표를훑어보니$300에서$600이보통으로흔하다.
어디그뿐인가?더욱더놀란것이있으니…
NeimanMarcus백화점으로들어가보니,
2층의한편에겨울옷에해당되는–
얇은가죽Jackets,Sweater,Overcoat등등이진열되어있기에–
철지난겨울옷이니Sale중에있는것이확실하겠기에…
값이얼마나되나?하면서…
여자Coat에붙어있는가격표를보니$5,489.00이었다.
[자그만치돈$10,000(만불)을가지고도두벌을살수가없는가격이네?
그렇다면…$1,000,000(백만불)을가지고서Shopping을해보았자…
이런옷고작180벌정도사는것이전부일뿐이아닌가?]
나는몇군데를더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사지못하고그냥빈손으로나왔다!
식구들이다시모여서자동차를타게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