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에…
BY 이 상봉 ON 12. 31, 2013
(AtlanticOcean,NewJersey)
새해아침에…
~李相奉
이아침에떠오르는저태양을바라보면서,
사람들은아마도몇가지‘서로다른생각’을하고있겠지…
저지평선너머에는수많은태양들이기다리고있다가
매일매일‘하나씩’만떠오르는것인가?
어제의지친태양이그어데선가잠을자고서
‘새로운기운’으로다시오는것인가?
어제의것이나오늘의것이나똑같은것인데
단지내가‘새로운’태양이라고느끼는것인가?
어제도그랬듯이
오늘도그‘헌태양’이또다시떠오르는것인가?
그것도아니라면…
태양은그대로있을뿐인데
지구가한바퀴돌아서제자리로오는것인가?
하지만,친구여!
그것은아무것이라도상관이없지않은가?
“저태양이아무런소리도없이제갈길만가듯이,
우리도사는날까지아무런불평이없이제갈길만가자!”고,
이새해아침에다짐해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