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것은…

(인터넷 속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것은…
[가명 속에서, 설치고 있는 그 끼리 끼리의 패거리 근성이다.]

인터넷 이라는 것이 나오기 전에는,
글을 발표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그 한정되어 있는 지면(紙面)은, 어느 정도 사회적인 지명도(知名度)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로 주어졌었다.
따라서,
일반사람들에게는 사실상 자기의 글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글을 발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지명도를 우선 인정(認定) 받아야만 되었기 때문에,
그만치 남다른 노력을 하여야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그 때에는 지명도가 있는 사람의 글이나,
또는 최소한 어느 정도의 수준에 도달된 글만을 독자들은 읽어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때에는 일방통행인 셈이어서,
독자들의 의견을 글쓴이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길도 또한 없었다.

그런데… 인터넷(internet)이라는 것이 등장하면서 부터,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의 글을 발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고,
또한 그 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직접 전달 할 수 있게 까지 되었다.

따라서, 이 점은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 되지만…
그 반면에, 그만치, 수준 이하의 글이나 행동이 범람하게 되었으니…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가면 뒤에 숨어서 깐죽거리는 짓’ 이나,
끝없이 이어지는 그 ‘말싸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한 ‘게시판에서의 말싸움’이 잘못 되었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 것에는 그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다!

단지, 나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싸움터(시합장)에 올라 오는 선수로서의 자질(資質)’일 뿐이다!

————————————————————————

모든 시합, 경기, 싸움이라는 것은?
일단 시합장에서, 서로 서로, 적수(敵手)로, 맞붙은 이상,
자기의 모든 실력을 발휘하여 철저하게 싸워야 되고,
또한 그 싸움의 승패를 확실하게 인정해야만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대들의 이해력을 도와주기 위하여, 좀 더 쉬운 예를 들어 볼까?
그대! 그대는 선수의 자격으로 어느 시합에 나가 본 경험이 있는가?

일단 선수로 Ring 위에 올라 온 이상, 그대에게는 두가지의 길 밖에 없다.
상대방을 이기든가, 상대방에게 패배를 당하든가.
(그 점은 주먹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은, 자기가 상대방 하고 겨루어 볼만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싸움에 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모든 시합이라는 것은?
한번 해 볼만 하다!고 판단 되었기 때문에 시합에 응하는 것이지…
패배할 것이100% 확실한데, 시합을 할 사람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하긴, 때때로, 여러가지 면을 고려해 볼 때에,
비록, 자기의 기량이 다소 모자란다고 치드라도,
혹시 누가 아는가?
이번에는 재수가 좋아서… 행운의 여신이 나의 편이기 때문에…
또는 새로운 작전이 효과를 발휘하면…이길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시합에 나가는 것 아닌가?

그 것도 아니라면?
하다못해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도 시합에 나가는 것 아닌가?

다시 말해서,
뭔가 그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Ring 위로 올라 가는 것 아닌가!

(하다 못해, 그 흔한 노름, 도박을 하거나, 복권을 살 때에도,
운이네 또는 돼지꿈이네 하는 희망이 있기에… 노름도 하고, 도박을 하게 되는 것 아닌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시합에서 지게되면?
그때에는 자기의 패배를 깨끗히 인정하고,
상대방의 승리를 축하해 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

————————————————————————

그런데… 인터넷 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말싸움의 질(質)이나 태도”는 어떤가?

아마도,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그대도
인터넷의 ‘토론장’ ‘게시판’ ‘Reply 쓰기’에
적지않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일텐데…
그대는, 과연 ‘어떤 수준의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

자기의 주장, 자기의 논지, 자기의 실력이 모자라서,
자기가 상대방에게 패배 하였을 때에는,
자기의 패배를 솔직히 인정하고,
상대방의 승리를 축하해 줄 수 있는 패배자인가?
아니면? 소위, 그 Bad Loser 일 뿐인가?

하지만…
내가 볼 때에, 그 인터넷에서의 문제는?
단순히 그 Bad Loser의 태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꼴보기 싫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문제의 핵심과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이,
오로지 ‘같은 패거리- 같은 주장-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같은 패거리’만 두둔하는 ‘패거리 근성의 소유자들’ 이다!

(그런 類의 사람들이,
바로 같은 종교를 믿는 자들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인종끼리가 될 수도 있고,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같은 당파에 속한 사람일 수도 있고…
그 외에도 여러 면에서 살펴 볼 수가 있는데…
아무튼, 그 근본에는 무조건의 ‘패거리 근성’만이 있다는 점이다.)

그와같은 패거리 근성의 소유자들이,
자꾸만 끼어 들어서, 논쟁의 본질을 흐려 놓기 때문에,
인터넷 게시판에서의 토론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공염불 처럼 되어 버리는 것이고,
그 것이 바로 말싸움의 현주소일 뿐이다!

————————————————————————

이쯤에서, 꼭 하나,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 者가, 상대방을, 일단, 자기의 적수(敵手)로 생각하고,
Ring 위로 스스로 기어 올라 왔을 때에는…
그 者가, 어린 아이든, 여자든 노인이든 간에, 상관없이,
철저하게 겨루어서, 확실하게, 승패를 보여주어야만 된다.

그렇다!
‘싸움을 걸면서, 스스로 Ring위로 올라온 사람’에게는,
이 세상이 그렇게 호락 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즉, 실력의 세계에서는 오직 실력만이 통할 뿐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확실하고 철저하게 가르쳐 주어야만 된다!

알고보면?
겁없이 기어 오르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바로 그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만 내세우면서 무조건 덤비는
소위 그 종교인이라는 者들인데…

그런 者들은, 모든 글을, 오직 자기네 편에 이로운 글이냐?
아니면 자기네 편에 해로운 글이냐? 하는,
‘딱 하나의 기준’으로만 판단하고, 덤벼들게 되어 있다!

그런 者들이 가지고 있는 소위 자기네 종교에 대한 충성심은…
덜 떨어진 어른들에게만 있는것이 아니고,
또한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적은 것도 아니다.
그렇다! 아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 類의 초 중 고등 학생들이, 사실은 더욱 더,
함부로 기어 오르고 있는데…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봐 주어서는 않된다.
그렇다! 봐 주어서도 않되고, 봐 줄 수도 없다!

그렇게, 자기네 종교에 충성하기 위하여…
스스로 Ring 위로 기어 올라와서, 설쳐대는 망동(妄動)은?
나이나 직위에 상관이 없이, 철저하게, 분쇄 되어져야만 된다!

더군다나, 그런 망동 뒤에는,
으레, 그런 類의 경거망동(輕擧妄動)을 지원사격하고 무조건 옹호하여 주는
같은 패거리들의 응원이 반드시 뒤따라 오게 되어 있는데…
그러한 패거리들의 행동도 철저하게 타도 되어져야만 된다.

내가, 가장, 꼴보기 싫은 자들,
그들이, 바로, 그런 패거리 근성의 소유자들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Discovering Your Nature.
All rights reserved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