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려서 강물 속으로 떨어진 낙엽들은 다 어데로 갈까?)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에 대한 생각
~ 閑超 이상봉 / 철학박사
사람에게 ‘두개의 목숨이 있다!’고 한다면…
누구나 다,
그 中의 하나는 틀림없이 ‘자살(自殺)로 허비해 버리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렇게 사느니… 이렇게 힘들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라고,
자살(自殺)에 대한 생각을 때때로 하게 되어있다.
그렇게,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證據)가 되는 것이다.
달은 기울어도 하늘을 떠나는 것이 아니듯이…
낮이라고 해서 별들이 모두 다 하늘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듯이…
한밤중이라고 해서 해가 하늘에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빗방울,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모여서 강물이 되고…
강물은 흘러서 바다로 들어가지만…
결국에는, 증발하여,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물은 이렇게 말한다.
“서두를 것 전혀 없다!
언제가는 틀림없이 그 곳에 도착하게 되어 있으니…”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삶에 대한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에
음식을 씹지 않고서 먹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 죽음을 서두를 필요나 이유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촛불이 다 타고 나면, 저절로, 꺼지듯이…
죽을려고 굳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생명의 불꽃은 저절로 꺼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목숨은 주어진 것이기에
빼앗기게 되어 있다!
그 점을 머릿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죽음, 자살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그 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그 마음 조차도,
결국에는,
죽어야만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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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16년 12월 10일 at 4:09 오전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능숙하게 탈 배를 고르듯이, 편안하게 살 집을 고르듯이 사람은 세상을 편안하게 떠날 방법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