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 Mountain, 03-15-2018]
사기(詐欺)라는 것이 무엇인가?
~ 閑超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오늘의 글은, 농담 같은 이야기로 시작해 보기로 할까?
(직업) 거지와 정치인의 공통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곳에만 나타나는 습성(習性)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만 모습을 나타낸다.
기술이나 전문지식이나 수치심(羞恥心)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이다.
일단 발을 들여 놓으면, 발을 빼기가 아주 힘든 직업이다.
연령 제한도 없는 직업이지만, 또한 퇴직 당하는 나이도 없다.
가지고 있는 관심(關心)이라고는 돈이 되는 것 뿐이다.
전적(全的)으로 입으로 벌어서 오직 그 입으로만 들어간다.
감옥에 다녀온 전과(前過)가 있으면, 그것이 더욱 더 빛을 발휘한다.
자기의 구역 만큼은 아주 철저하게 관리한다.
———————————————————
사기(詐欺)라는 것이 무엇인가?
사기(詐欺) 또는 사기행위(詐欺行爲) 라는 것이 무엇인가?
투자한 금액이나 기울인 노력에 비하여,
돌아오는 이익이나 결과가 아주 미미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를 일컬어 사기 또는 사기행위라고 한다.
감언이설(甘言利說)이라는 것이 뭔가?
귀에 듣기 좋은 달콤한 말과 아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서
사람을 홀려서 유혹하는 것이다.
가짜(엉터리) 의약품, 엉터리 가르침이라는 것이 뭔가?
효과(效果)가 없거나 해(害)를 끼치는 의약품이나 가르침이다!
현혹(眩惑)이라는 것이 뭔가?
이리 저리 어지럽혀서 홀리는 짓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사람을 현혹(眩惑)하여,
사기행각(詐欺行脚)를 벌리는 사람, 회사, 단체는
해악(害惡)을 끼치기에, 모두 다, 처벌을 받아야만 되는 것이다!
효과가 없는 것을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
돈이 벌리지도 않는 것을 돈이 많이 벌린다!고 하는 것,
있지도 않은 것을 있다!고 하는 것,
죽은 송장이 되살아나서 승천(昇天) 하였다!고 하는 것,
그 죽은 사람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 것,
죽은 사람이 되살아 난다!고 하는 것 등등은…
모두 다, 사기와 사기행각일 뿐이다!
그렇다!
반드시 처벌 받아야만 되는 그런 사기행각(詐欺行脚)일 뿐이란다!
자아! 이제야 내말을 제대로 알아 들었는가?
[혹시…
내 말이 그대의 귀에는 거슬리게 들리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나?
내 말이 전적(全的)으로 틀린 것이라서?
아니면, 그대가 그런 사기행각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서?]
———————————————————
사족(蛇足):
더 이상의 설명(說明)은, 전혀 필요가 없겠지만서도…
그래도, 몇마디 더 첨언(添言)해 놓아야만 내 마음이 편하겠다.
사람들은 거지라는 직업은 전혀 부러워하고 있지 않지만서도…
이상스럽게도,
거지라는 직업과 흡사한 점이 아주 많은 그 정치인이라는 직업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한마디로 설명하면…
“이왕이면 크게 훔쳐라! 이왕 훔치려면 크게 훔쳐라!
(As well hanged for a sheep as a lamb.)” 라는,
사고 방식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기(詐欺) 중에서도 아주 커다란 詐欺에 해당되는
종교의 사기행각(詐欺行脚)에는 너무나도 쉽게 넘어가고 있다!
하다못해,
본인(本人) 자신만 넘어가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손에게 까지도 물려주질 못해서 안달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사람들이,
그토록 뻔한 사기행각(詐欺行脚)에 넘어가게 되는 것일까나?
그대! 그 점이 궁금한가?
그 이유는 이렇다!
사기행각(詐欺行脚)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의 심리저변(心理底邊)에는,
그만치 많은 사기성 심리(心理)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즉, 사기(詐欺)를 치려는 사람이 제시하는 것 보다도,
더 많은 것을, 쉽게, 얻어 내겠다!는 사기성 심리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사기성 심리에서 솟아 오르는 욕심(慾心)에 눈이 멀고,
이성(理性)이 마비되어서…
그토록 뻔하고 뻔한 사기행각(詐欺行脚)에,
자기, 스스로, Willingly(기꺼이), 넘어가게 되는 것이란다!
If it sounds too Good to be True, it probably is.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Discovering Your Nature.
All rights reserved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