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1, 하지날에 Pinnacle Mountain 에서 찍은 사진들)
동양 3개국을 나타내는 한자(漢字)는?
~ 閑超 李相奉
중국(中國)에서 내세우는 글자는 화(華)가 아닐까?
중국이라는 나라의 이름- 중화민국(中華民國)-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은 화(華)라는 한자(漢字)로 표시 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인들이 내세우고 있는 華는 ‘빛날 화’로…
“화려하다, 웅장하다, 빛나다, 꽃, 광채, 번성하다” 라는
다양한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글자다.]
그 반면에,
일본인(日本人)들이 내세우고 있는 한자(漢字)는 화(和)가 아닐까?
그렇다! 바로 화(和)라는 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 스스로 ‘화(和)의 민족’ 이라고 내세우고 있으니까!
[和는 ‘화할 和’로…
“서로 어울리다, 공생하다, 화목하다, 온화하다,” 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글자다.]
자아! 그렇다면…
한국인(韓國人)들이 내세우고 있는 한자(漢字)는 무엇일까나?
한국인들이 내외적으로 내세우는 ‘화’라는 글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회에, 그에 해당되는 것을 한번 짚어본다면 무엇이 될 것 같은가?
한국인들은, 자고(自古)로, 주식(主食)으로 쌀을 먹으니까…
화(禾벼) 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아니라면…
한국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입만 열면, 돈 이야기를 주(主)로 하니까…
화(貨, 재화) 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한국인들 스스로 자탄(自嘆)하듯이,
소위 그 냄비근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성질 급하게 화를 잘내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까…
화(火불)라는 글자가 되지 않을까?
그렇다!
“화나다, 화난 얼굴, 화딱지” 라는 한국어에서,
화라는 글자는 火(불화)가 맞다!
그래서,
한국에는 ‘홧김= 홧김에 서방질 한다!’ 라는 표현도 있고…
하다못해, ‘홧병(火+病)’ 이라고 진단(診斷) 내리는
엄연한 병(病) 까지도 다 있다.
따라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漢字는,
화(火)가 되어야만 될 것 같은데…
그대! 그대의 생각은 어떤가?
(한국에서 살았던 햇수보다,
이곳 미국에서 살고 있는 세월이 훨씬 더 많아진 나는
여기까지만 언급을 하여 놓겠으니…)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한 한국인이라고 스스로 자부(自負)하고 있는-
그대 스스로 결정 하도록 하시라!
그런데…
中國이나 日本에서 내세우고 있는 ‘화’ 라는 글자 대신에,
다른 글자를 뽑아도 된다!고 한다면…
한국인들은, 과연, 어느 글자를 꼽을 것 같은가?
아니면,
한국인들에게는 어느 글자가 잘 어울릴 것 같은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에 들어 있는,
大(큰대) 또는 韓(나라이름 한) 이라는 글자가 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전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아마도,
한국인들 스스로 ‘한(恨)의 민족’ 이라고 하듯이…
한국인들이 내세우는 한자(漢字)는 ‘한(恨)’이라는 글자가 아닐까?
[恨은 “한탄하다, 원통하다, 뉘우치다, 후회하다, 억울하다,
미워하다, 원망스럽다, 유감,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글자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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