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rini 에서, 7월의 day and night을 보내면서…)

하루 중에서 가장 좋은 때는?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Day 라는 영어 단어가,
한국에서는 ‘하루, 1日’ 이라는 의미로, 주로, 쓰여지고 있지만…

영어에서 Day라는 것은,
첫번째의 의미가
The period of light between dawn and nightfall.
The interval from sunrise to sunset. (해가 있는 시간) 이다.
Day trip (해지기 전에 돌아 올수 있는 여행- 당일치기 여행),
Dayfly (하루살이, ephemera)

[그리고, 두번째의 의미가
The 24-hour period during which the earth completes one rotation on its axis,
traditionally measured from midnight to midnight.
(24시간에 해당되는 1일) 이다.]

그 반면에, Night 라는 것은,
1. The period between sunset and sunrise, especially the hours of darkness.
(해가 지고 나서 부터 해가 뜰 때 까지의 어두운 시간)
2. The period between dusk and midnight of a given day.
(저녁 때 부터 대략 자정까지의 밤 시간) 이다.

따라서,
일상 생활에서의 ‘하루 (1일)- 낮과 밤을 포함한 하루’ 라는 것을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한다면…
Day and night 으로 해야 된다.

그만,
글의 서두(序頭)가 약간 복잡하고 장황하게 되어 버렸는데…
자아! 지금부터 오늘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기로 할까?

사람들은, 인생(人生)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 흔히,
“해 뜨는가? 하였더니… 해 지더라!”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그 많은 날들이 다 어디로 날아갔지?”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아무튼, 하루를 놓고 볼 때에-
Dawn, Morning, Noon, Dusk, Evening , Night 中에서-
“어느 때가 가장 좋을까?”
또는
“하루 중에서 가장 좋은 때를 골라보라!”고 한다면…
그대는 어느 때를 짚을 것 같은가?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현재의 나이에 따라서…
현재의 상황에 따라서…
물론, 다를 것이 분명하지만…

하루 中에서 가장 좋은 때는
아마도 저녁 때 (Evening)가 아닐까?

어찌 되었던, 하루의 일을 끝냈기 때문에…
이제 집으로 돌아 갈 수도 있고,
마음 놓고서 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몸은 피곤할지 모르겠으나… 마음은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길지는 않지만… 아직도 하루는 어느 정도 남아 있지 않은가!

합당한 비교가 될런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인생(人生)이라는 것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내가 은퇴를 하여 보니까…
내가 인생을 70년 이상을 살아 보니까…
내가 직접 경험을 해 보니까…
비로소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뿐이지만.

하긴, 그러한 경험을 아직 직접 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해 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나로서는 ‘사실이 그렇다!’ 라는 것을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 아직도 나에게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

그 남아있는 시간에
쉬면서…
그리고 또 뭔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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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註:

속담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Time flies,
Time flies like an arrow (시간은 화살 처럼 날아간다) 라는 말에서…
Time flies 라는 말의 어원은,
Latin, tempus fugit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아울러, 이 기회에,
다음의 문장도 꼭 기억해 두도록 하시라!

Time flies like an arrow;
Fruit flies like a banana.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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