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Bible)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필자 註:
이 글은, 李相奉 교수와 함께 ‘종교 들춰보기’ 에서
그대로 인용해 온 글 입니다.]
예수교도들은 궁지에 몰리게 되면, 늘 똑같이 하는 소리가 있다.
녹음기에서 흘러 나오듯이 정해진 소리가 있다.
“지식으로 Bible이나 교리를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Bible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므로,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이해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성령을 받아서 믿음을 얻어야만 됩니다!”
아하! 그렇다면… 내가 묻겠다!
“Bible이 ‘야훼(하느님)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라고?
내가 알기로는, 아니, 전 인류가 알기로는
‘Bible은 사람이 써놓은 것이 분명하다!’고, 다들 알고 있는데…
어찌하여, 당신은 ‘하느님의 지혜’ 라고 알게 되었는가?
도대체 그 무슨 방법으로, 당신이- 당신의 머리로-
‘그 하느님의 지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는가?
당신의 두뇌와 야훼의 두뇌가 똑같은 것인가?”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믿음으로는 이해가 된다!는, 소리를 하는 것인가?
혹시, 성령의 도움으로 이해라는 것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가?
성령의 도움이라는 것이
지식이나 지혜와 똑같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믿음이라는 것은 이해(理解)가 아니다!
이해는 지식(知識)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지…
믿음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한 믿음으로 이해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믿음은 그냥 믿는 것일 뿐이지… 이해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지식(知識)과 이성(理性)을 통하지 않고서…
어떻게, 그 무엇을 이해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 이해(理解)라는 단어 속에는,
이미 이성(理性)을 뜻하는, 이(理)字가 들어가 있음을 잊지 마시라!]
내가, 다시 한번, 확실하게, 지적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지식이나 지혜는 성령의 도움으로 생기게 되는 것도 아니지만,
성령(聖靈)이라는 것은 지혜가 될 수도 없고, 지혜도 아니다!
알고보면…
그 지혜(智慧)라는 것 조차도, 결국은,
자기 자신의 두뇌작용(頭腦作用)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다!
혹시, 지혜가 지식의 상위개념이라는,
그런 엉터리 주장이라도 하려고 하는 것인가?
내가, 지식과 지혜에 대한 것을 정확하게 알려 주겠다!
지식(知識)은 풍부한 여러 정보의 조합을 통하여,
연역적이고 귀납적인 방법을 거쳐서,
최소한의 가정(假定)만으로 끌어낸 논리적 사고(思考)이고…
지혜(智慧)는 경험으로 얻은 적은 정보에서 출발하여
뚜렷하지 않은 가정적인 결론(決論)을 말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더욱 더, 분명한 것이 있으니…
지식과 지혜는, 모두 다,
똑같은 두뇌작용(頭腦作用)의 선상에 놓여 있는 것이지…
두뇌작용을 떠나서 따로 저 멀리에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알고보면…
종교라는 것- 그 자체-도,
지식 위에 따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종교라는 것은,
모두 다, 인간의 두뇌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그것도, 별로 수준이 높지 못한 두뇌에서 나온 것들이기에-
지식에 의하여 충분히 분해되고 파괴될 수 있는 것일 뿐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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