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Oct. 1st, 2018)
(살펴보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정신 심리적 함정(陷穽)
“자기 도취”
누구나를 막론하고,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정신 심리 성향’을 가지고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제 잘난 맛에…”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
또한 견디어 낼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의 선(線)에서 약간만 더 나아가게 되면,
그 때에는, 공주병 환자가 되고 왕자병 환자가 되는 것이다.
“이중 잣대”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에는 가차없이 냉혹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아주 관대하고 또한 한없이 너그러운 것이 문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픈 것이 무엇이냐? 하면…
“다른 사람의 Open heart surgery (마취없이 하는 심장 수술)이 아니고…
바로 내 손톱 밑의 가시” 가 아니던가?
“부정적인 사고 방식”
자기 외의 것이나 이 세상을 바라 볼 때에, 부정적인 면(面)만 보면서…
늘 불평 불만과 함께,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만 돌리는 사고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과거지향”
“그때가 좋았는데! 좋았던 그 옛날이여! The good old days!” 이라고 하면서…
늘 지나간 “그 옛날 옛적’ 타령만 하면서,
지금 현재를 낭비하고, 미래를 비관적으로만 보는 정신성향.
“시기심, 질투”
남이 자기보다 잘되면, 속이 뒤집히고 배가 아파져서…
남을 헐뜯게 되는 정신 상태를 말한다.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을까나?
그렇다! 다른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는 전혀 보이질 않고…
다른 사람의 성공은 ‘재수가 좋아서, 운이 좋아서’ 라고, 치부해 버리는 성격.
“남의 떡”
남의 손에 떡은 더 크게 보이고…
다른 사람의 잔디는 더 푸르게 보이는 것으로…
자기 것의 소중함은 모르고, 남의 것만 더 선망하고 있는 정신 상태다.
그런데…
위에서 살펴본 이러한 심리상태나 사고방식은,
알고 보면… 어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심리 정신적인 현상이 아닌가?
결국은, 이 세상에서, 스스로, 살아 남기 위한
일종의 생존경쟁에서 나오게 되는 정신적인 현상이 아닌가?
그러나…
어느 정도의 선(線)을 지나치게 되면…
그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도 해(害)가 되고, 또한 자기 자신에게도 해가 되면서,
무엇 보다도 자기 자신을 불행하고 비참하게 만들게 되기에,
자기 스스로,
늘 철저하게 점검하고, 자제하고, 절제하여야 만 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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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蛇足):
(이 세상 사람들의 정신 심리가 이렇다 보니…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다른 사람이 자기의 방식을 고수(固守)하면, 그것은 고집(固執)이 센 것이고,
내가 내 방식을 고수하면, 그것은 지조(志操)가 곧은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그것은 편견(偏見)에 사로 잡힌 것이고,
내가 다른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사람을 제대로 볼 줄 알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누군가에게 잘해 주는 것은 순전히 아부(阿附)를 하는 짓이고,
내가 잘해주는 것은 순수한 배려(配慮)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 업무 처리를 할 때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그것은 무능하고 느리고 게으른 것이고,
내가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는, 철저하고 또한 꼼꼼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지출이 많은 것은 쓸데없는 낭비와 씀씀이가 헤푼 것이고,
나의 지출이 많은 것은 마음이 풍족하고 또한 넉넉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면 그것은 비난(非難)이며 인신공격일 뿐이지만,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개선(改善)과 선도(善導)을 위한 것이다.
다른 사람이 온순(溫順)한 것은 나약(懦弱)함의 표시이고,
내가 온순한 것은 온화(溫和)한 성품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옷을 잘 차려 입은 것은 오로지 허영(虛榮)과 사치(奢侈)일 뿐이지만,
내가 옷을 잘 차려 입은 것은 미적(美的) 감각- 심미안(審美眼)-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자기의 의견을 말하면 무뢰(無賴)무례(無禮)한 것이고,
내가 내 의견을 말하면 솔직한 표현(表現)이다.
다른 사람이 위험을 감수하면, 그것은 아주 무모한 행위일 뿐이지만,
내가 위험을 감수하면, 그것은 용감하고 의협심(義俠心)이 강하기 때문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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