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나의 생각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나의 생각

~ 이상봉 / 철학박사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서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하여 만큼은,
“저것을, 과연, 어떻게 만들어 놓았을까?” 라는,
의문(疑問)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야 물론, 내 마음속으로야 궁금한 점들이 없지는 않지만…
그것에 대하여 이성적(理性的)으로 별다른 의문을 제기하지는 않는다!]

이 세상에는 사람의 힘- 특히 그 당시의 기술로는-
만들어 놓기가 아주 어렵거나,
만들기가 불가능해 보이는 그런 작품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이 세상에는 난해(難解)한 작품들이 여기 저기에 많이 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만들어 놓기가 어렵게 보이다 보니…
“미스테리(Mystery), Enigma(수수께끼),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하고,
하다못해 “외계인(外界人)의 작품일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예를 들어서,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것이라는,
피라믿(Pyramid)을 보든, 잉카(Inca)의 유적을 보든, 중국의 만리장성을 보든,
일본 오사카 성문(城門)에 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설치해 놓은 바위를 보든…
“저것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저것을 어떻게 운반해 왔을까?
또는 저것은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외계인의 작품이 아닐까?” 라는 식의
의문이나 엉뚱한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 그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결국, 그 당시의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엄연히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만들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Gizah_Pyramids
(Pyramid, in Egypt)

Moai statue (Rapa Nui 를 Easter Island 라고 부르는 이유는, 1722년 4월 5일, 부활절에 발견하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Moai statue, in Easter Island.
Rapa Nui 섬을 Easter Island 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섬이 1722년 4월 5일에 발견되었는데,
그날이 Easter (부활절)이었기 때문에 Easter Island 라고 불여진 것이다!)

GreatWall
(만리장성, 중국)

44-A
(Inca 유적, in Peru)

osakajo_02
(Osaka 城의 垓字, Japan)

1-5, 정문 뒤에 있는 커다란 바위 (문어바위) 75%
(일본, 오사카 城門 안에 있는 바위.
Osaka Castle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하여 1583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1597년에 개장된 城이나, Tokugawa Hidetada에 의하여 1620년에 재건 되었음.)

따라서,
인간의 능력으로 엄연히 만들어 놓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것일 뿐인데…
“Mystery, Enigma, 불가사의(不可思議)”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까닭을 모르겠다!

물론, 기술적인 면에 대하여 또는 제작 방법에 대하여…
얼마든지 따져 볼 수는 있겠지만…
단지, 그 당시 인간의 힘으로는 건설하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에서…
‘Mystery, Enigma, 불가사의(不可思議) 운운…’ 하는 것도,
이성적(理性的)으로 결코 받아 들일 수가 없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外界人 운운’ 하는 짓을 보면,
정상적인 두뇌의 소유자라고 인정을 해줄 수가 없다!

[아니?
존재 유무(有無) 조차도 전혀 밝혀지지 않은 외계인까지 끌어 들여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을 설명 하겠다!고?
그런 류(類)의 사람들은 정상적인 두뇌의 소유자들이 아니다!
外界人이라는 것을 함부로 들먹거리고 있는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그 外界人이라는 것이- 존재 유무 조차도 밝혀지지 않은 그것이-
가설적인 존재인 神처럼- 그 무슨 ‘전지전능한 存在’ 라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한 확신하고 있는 것인가? 에효!]

그렇다! 나의 결론은 간단하고 또한 확실하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은- 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결국은 인간이 만들 수 있었기에, 만들어 놓게 된 것일 뿐이다!”

“저렇게 큰 바위를 어떻게 여기까지 운반 하였을까?” 라고,
“저렇게 큰 돌을 어떻게 저 높이까지 운반 하였을까?” 라고,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가질 수는 물론 있겠지만…
“바위나 돌이 제아무리 크다고 해도…
결국은 인간의 힘으로 움직일만한 무게의 돌이었기 때문에,
인간이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일 뿐이지…
만약에, 인간이 절대로 움직일 수 없는 무게의 돌이나 바위라면…
인간이 어떻게 그것을 움직일 수 있었단 말인가?”

따라서, 사람이 움직일 수 있을 만한 무게의 돌이기에,
움직여 놓은 것이…
그 무슨 Mystery고, 그 무슨 不可思議가 된단 말인가?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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