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Hudson River, Breakneck Ridge)

* 이상봉 박사의 영성강좌: “나, 지금 바로 여기에!”

(詩)
걱정 하지 마라!

~ 이상봉 / 철학박사

그대! 지금 몸이 아픈가?
많이 아프지 않으면… 걱정 하지 마라!

만약에, 몸이 많이 아프다면…
나을 병(病)인가? 낫지 않을 병(病)인가? 만 걱정해라.
나을 病이라고 하면… 걱정 하지 마라!

만약에, 낫지 않을 病이라고 하면…
죽을 病인가? 죽지 않을 病인가? 만 걱정해라.
죽지 않을 病이라고 하면… 걱정 하지 마라!

만약에, 죽을 病이라고 하면…
빨리 죽을 病인가? 천천히 죽을 病인가? 만 걱정해라.
천천히 죽을 病이라고 하면… 걱정 하지 마라!

만약에, 빨리 죽을 病이라고 하면…
당장 죽을 病인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病인가?만 걱정해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病이라고 하면… 걱정 하지 마라!

만약에, 당장 죽을 病이라고 하면…
그 때에는 걱정을 하지 말고,
죽을 준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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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걱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

~ 이상봉 / 철학박사

사람은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문제(問題)에 늘 직면하게 되어 있고,
그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해결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야만 되게 되어 있다.

그때 그때 마다- 알고보면 매 순간 마다- 생기는
그러한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늘 생각하고 고민하고 걱정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고민이나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알고 보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 남기 위한 좋은 무기가 되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곰곰한 생각이나 고민에 그치지 않고…
그것에 대한 걱정이 점점 더 커지면서, 심리적 정신적으로
번민(煩憫, anguish)과 ‘불안한 상태’로 되어 버리게 되면,
그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
단순한 걱정이나 고민으로 대충 끝나질 않고…
고민과 번민의 상태가 계속 악순환 되다가,
‘불안한 상태’로 가게 되는 요인(要因)에는 다음의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상황을 너무 심각하고 위중한 것으로 판단 내리는 경우”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과도한 반응- 과민 반응”
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은 없다!

자! 지금 부터,
모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게 되는
“고민과 걱정이 계속 되풀이 되는 악순환” 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할까?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아서…
자기가 지니고 있는 걱정이나 고민을 한번 쭈욱 생각해 보기로 하자!
그리고 나서, 그 자기의 걱정꺼리와 고민을,
조그마한 메모 용지- 요즈음에 많이 쓰는 Post it- 에다,
하나씩 적어 놓은 후에…
그 카드 위에 적혀 있는 걱정과 고민의 경중(輕重)과
해결 해야만 될 시기(時期)에 따라,
다음의 순서로 분류하여 놓아 보아라!

아주 심각하여 지금 당장(오늘 당장) 해결해야만 될 일,
일주일 내에 해결해야만 될 일,
한달 후 또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될 일.

위의 순서로 정해진 일을, 물끄럼히 바라보면서…
그 순서에 있는 그대로,
걱정하고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시라!
(이제, 꼭 해결해야만 될 일만 남았고,
그 외의 것들은, 이미 다, 머리 속에서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더 이상, 모든 걱정과 고민과 불안이,
서로 서로, 얼키고 뒤범벅이 되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 악순환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그만치 걱정과 고민이 정리가 되면서,
문제의 해결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
일은 해야 없어지는 것이지…
마음 속으로 걱정이나 많이 하고, 고민이나 자주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해야 되는 일은,
내가 해야만 없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걱정이나 하고 고민이나 하고있지를 말고…
직접 정정당당하게 문제를 대면하여 해결하도록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