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심정으로 해야만 되는 대화

2

4

6-1

s 2
(Harriman Bear trails in New York on 05-22-2019)

안타까운 심정으로 해야만 되는 대화

~ 이상봉 / 철학박사

아주 먼 곳에서 나를 찾아왔다!는 어떤 中年의 백인 여자와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야기를 나누어야만 되었던 대화 중에 이런 것이 있다.

그 여자의 질문이 이랬다,

“이 박사님의 글을 읽어 보면…
‘이 분은 ‘종교에 대한,
또는 신(神)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가지고 있는 분’ 이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게 되는데요…
이 박사님은 정말로 신(神)에 대한 그 어떤 대답을 가지고 계십니까?”
“…???”

“Dr. Lee, Please tell me! Is there really a god or creator?”
“…???”

“저는 제 자신이 Atheist (무신론자) 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神이라는 존재를 전혀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확실한 ‘철학적인 답변’을 해 주십시오!”
“…???”

한마디로 해서…
나를 찾아온 그 여자는, 철학자인 나하고,
자기의 無神論에 대하여 토론할 준비가 “충분하게 되어 있다!”고,
믿고 있는- 자신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을,
가능하면 아주 간단하게 끝내 버리기 위하여…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내가, 나는 하느님을 직접 경험해 보았다!
그리고 하느님은 틀림없이 있다!
그러니까, 당신도 하느님을 믿어야만 된다! 라고, 부탁을 한다면…
그대는 하느님을 믿겠습니까?”

“그렇다고 해도… 저는 하느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수님의 주장은, 단지, 이 교수님의 Conviction일 뿐이지…
그것이 실제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하! 그대! 그대는, 자꾸만, ‘하느님은 없다!’고, 하고 있고…
‘하느님을 믿을 수가 없다!’ 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물어 보지요.
If there is no God, how can you ‘not believe in’ him?
Then why have you come to me
To argue about ‘something that is not there at all’?
(그대가 ‘神은 아예 없다!’ 고,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어떻게, 그 없는 것을 ‘믿지 못한다! 믿을 수가 없다!’ 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있지 않다!고 확실히게 스스로 알고 있는것을,
어떻게 나에게 와서…
‘있지도 않은 것- 즉 없는 것-을 토론해 보겠다!’고 할 수 있는 것 입니까?)”

“… ???”

“그렇지 않습니까?
아에 ‘없다!’고 확신을 한다면…
즉 그대 스스로 ‘神은 없다!’ 라는 확신을 정말로 가지고 있다면…
뭣 때문에… 그 ‘없는 것’에 자꾸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이상봉의 증명’을 필요로 하시는 것 입니까?
그러니까…
그 ‘있지도 않은 것’에, 더 이상, 그대의 귀중한 삶을 허비하지 마시고…
이 순간부터 라도 ‘없다!고 믿고 있는 그 神’은 아에 잊어 버리도록 하세요!
무엇 때문에 그 ‘있지도 않은 것- 없는 것’ 에다가,
자꾸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입니까?”

“…???”

“따라서… 내가 볼 때에…
그대는 無神論者의 기본 자격 조차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사람일 뿐 입니다!
즉 무신론자가 아니고,
단지 종교 단체에서 만들어 놓은 신(神) 또는 신관(神觀)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일 뿐 입니다!”

“…???”

“그렇습니다!
진정한 무신론자들(Authentic atheists)- 神의 존재에 대하여
아무런 의문이나 의심 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은 無神論者들-은
아주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따라서, 그대가 가지고 있는 그러한 부대낌이나
시달림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바로 무신론자들 입니다!”

“….???”

“God is not a phenomenon available for scientific study!
(하느님은 本體- Noumenon- 가 없는 것이기에,
그 무슨 연구의 대상이나 증명의 대상 조차도 될 수 없는 것이라오!)”

“… ???”

“내가 볼 때에…
당신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하느님 • 神이 아니라,
소위, ‘그 종교적이고 교리적으로 만들어 놓은 神觀(신관)이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생겨나게 된 일종의 반감(反感)’ 일 뿐이라오!
자아! 이제야 내 말을 알아 듣겠소?”

“Yes! I do, Dr. Lee! Thank you very much!”

——————————————————————–

그렇다!

종교 단체에서 주장하는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모두 다, 고스란히 무시해 버리고 또한 확실하게 잊어 버려라!

그러한 것들은,
하나같이, 모두 다,
일종의 이상한 사람들이- 정신에 異常이 있는 종교쟁이들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허구이고 일종의 가설(假設)일 뿐이다!
[필자 註:
가설(假設)과 가설(假說)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
유의 하시라!]

‘창조주- 야훼’ • ‘예수의 아버지’ • ‘구세주’ • ‘천국, 영생’ 등등이…
그대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모두 다, 잊어 버려라!

그렇다!
자기 스스로 도저히 인정(認定)할 수 없는 것들을,
잊어 버리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인정할 수 조차도 없는 그러한 허구를 잊어버려서,
그대에게 문제될 것이 도대체 뭐가 있단 말인가?

무엇 때문에,
그대 스스로 전혀 받아 들일 수 없는 그러한 허구에다,
그대의 귀중한 삶을 낭비하고 있어야 된단 말인가?

내 이야기의 욧점은 아주 간단하다!

그대가 믿을 수 없는 그러한 허구를,
철두 철미하게, 깡그리, 무시해 버리고 또한 잊어 버리는 것이,
바로, 그대가 도달한 그대의 길(道, Way) 이고…
그 길을 통하여, 그대는 그대 자신의 眞理를 얻게 되는 것이다!
즉, 그대가 찾은 그 진리가, 바로, 그대를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

다시 한번 더 되풀이 하는 말이지만…
종교적인 것들이, 모두 다, Nonsense 로 보인다면…
그대, 스스로, 그러한 Nonsense를 그냥 버리면 되는 것이지…
이 李相奉이고 보고, 뭘,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것인가?

나 보고,
그대의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그러한 쓰레기들을 대신 삭제해 달라!고,
애원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
그대가, 변소에 가고 싶으면… 그대 스스로 변소엘 가면 되는 것이지…
그 누군가에게
“제가 언제 쯤, 변소에 가야될까요?” 라고, 물어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Closing Arguments.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무단 복제 사용을 금함.)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