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s long, life is short.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Ars longa, vita brevis.
(의술의 길은 먼데, 인생은 짧기만 하구나.)]
~ 이상봉 / 철학박사
로마공화정과 로마제국(Roman Empire)은 전쟁으로 설립된 나라다.
로마공화정과 로마제국의 1000년 의 역사가 바로 전쟁의 역사다!
[Roman Republic (로마 共和政, 509 BCE- 27 BCE)
Roman Empire (로마 帝國, 로마 帝政, The post-Republican period,
27 BCE- 476 CE) 이다. 따라서 정확한 햇수는 985년]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가 유럽를 정복하고,
마침내, 지중해를 내해(內海)- 우리 바다- 라고 까지,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다, 전쟁을 통해서였다.
그러한 전쟁을 직접 지휘하였던 사람들이 황제(皇帝)로 등극하였고,
또한 황제는 언제라도 전쟁이 있게되면 몸소 전장(戰場)으로 달려가서
직접 전투와 전쟁을 지휘하였다.
[戰場에서 병사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 싸운 황제들이 수없이 많고…
수도인 로마에서 지내기 보다, 戰場에서 보낸 기간이 더 많은 황제들도 있고…
전쟁터에서 죽은 황제들도 많고,
하다못헤 260 CE의 전투에서는 발레리아누스 황제가 포로로 잡히기까지 하였다.
Emperor Valerian (? 200- 264CE, 재위기간 253- 260CE) :
Edessa 전투에서 페르시아王 Shapur I 에 의하여 포로로 잡혀서,
포로생활로 264년에 생을 마감하게 됨.]
로마제국의 황제를, 영어로 Emperor 라고 부르는데…
Emperor 라는 단어는 라틴語 Imperator에서 유래된 것이다.
‘로마시민 가운데 제 1인자’ ‘로마군 전체의 최고 사령관’인
황제(Emperor) 라는 단어의 어원인 Imperator 는
“전투에서 이긴 뒤, 병사들이 자기네 사령관을 찬양하며,
환성을 지를 때에 쓰는 호칭” 즉 승장(勝將)을 뜻하는 단어였다.
“로마군(軍)은 병참(兵站)으로 이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병참이라는 것은, 전쟁에서 그만치 중요한 것이다.
병참(military logistic) 이라는 것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군대에서 군량 군수품의 공급과 보충 및 수송을 담당하는 것,
군대에서 부상병, 포로 등을 후송하는 기관,
군대에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보급,
정비, 교통,위생, 건설등 기능의 총칭.” 이라고 되어 있다.
[* Logistic 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語) logisticus (로기스티쿠스)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로마시대의 사람들이 의미하는 병참은,
위에 나온 사전적인 의미 보다 훨씬 더 넓어서…
“군사행동을 벌이고 있는 곳과 주변의 주민을
어떻게 교묘히 자기 편으로 끌어 들이느냐? 까지도” 포함되어 있는
의미였는데… 이러한 로마식의 병참을 Ars 라고 하였다.
Ars는 라틴어(語)인데, “인간의 모든 기술”을 뜻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Technique, conjuring tricks, technic, description,
liberal art (교양학과, 문과) 등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다.
(그것이, 나중에, 영어의 Art 라는 말로 변하면서,
예술이라는 의미로, 즉 fine art 처럼 쓰이게 되었다.)
Ars 라는 단어가 들어간 명언(銘言)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의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Hippocrates (460-375 BCE, Greece)의 명언:
Ars longa, vita brevis.
Art is long, life is short.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될 것이 있으니…
Ars (art) 라는 것은, 이미, 앞에서 설명을 하였듯이,
기술을 뜻하는 말이었기에…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한 Ars 는
“기술 즉 medical art (의학기술, 의술)”를 뜻하는 것이었다.
[* Hippocrates는 Hippocratic Oath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만든 醫師다.]
그렇기 때문에… 라틴語로의 번역상
Ars longa, vita brevis. (의술은 길지만, 인생은 짧다.)라는
의미로 되지만…
그가 표현한 원래의 의미는
”의술의 길은 먼데, 인생은 짧기만 하구나.” 라는 것이었다!
(그는 그리스 사람이었다)
그렇다!
원래는 “의술의 길은 먼데, 인생은 짧기만 하구나.” 라는 의미의 말이…
Ars 가 Art 로 변형이 되면서,
Art is long, life is short.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로,
널리 알려지고 되었고, 또한 그렇게 애용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원래의 의미와는 전혀 다르게 와전(訛傳)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 또는 소위 그 예술(藝術)을 논(論)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더 다행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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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蛇足): 필자가 던지는 질문 하나
지구상에 있었던 수많은 나라의 王들은,
평시(平時)에는 부귀영화를 누렸지만서도,
일단, 나라에 전쟁이 있게 되면, 몸소 전장(戰場)으로 달려가서,
직접 전투와 전쟁을 지휘 하였다!고 되어있다.
그것이, 거의 모든 나라의 전통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묻겠노니…
“한반도- 조선반도- 라는 땅위에 있었던 수많은 王들 중에서,
몸소 전쟁터로 나가, 직접 전투와 전쟁을 지휘하였던 王이 있으면,
나에게 알려달라!”
[그곳의 王이라는 것들은,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궁궐에 드나드는 왕후장상(王侯將相), 사대부(士大夫),
궁녀(宮女)라는 것들과만 어울리면서…
헐벗고 가난한 백성들의 고혈(膏血)이나 빨아먹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가렴주구(茄斂誅求)나 일삼지 않았던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sblee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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