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ine flowers in Rocky Mountain)
(용어)
朝鮮人(조센진)이라는 말
~ 閑超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日本人이라고 써놓은 한자(漢字)를,
일본式으로 읽으면 ‘니혼진’이고,
한국式으로 읽으면 ‘일본인’이다.
朝鮮人을, 일본식 표기로 읽으면 ‘조센진(조센징)’ 이고,
韓國人을, 일본식 표기로 읽으면 ‘칸코쿠진’ 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흔히 하는 말에…
그리고, 흔히 듣게 되는 말에…
“조센진(朝鮮人) 이세요?” 라고 하면, 기분이 아주 나쁘고…
“칸코쿠진 데스까? (韓國人 이세요?),
칸코쿠노가타 데스까? (한국분 이세요?)” 라고 하면,
기분이 괜찮다!고, 하는데…
왜? 그러는 것일까나?
알고보면…
한국인들이 욕(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 “조센진(朝鮮人)” 이라는 말이…
사실은 또는 실제로는
“욕이냐? 아니냐? 하고, 따질 필요 조차도 없는
평범한 일본어(日本語)” 일 뿐이지 않을까?
그런데도…
한국인들에게 ‘조센진, 조센징’ 이라는 말이,
辱으로 들리게 된 것은,
“조선이 일본의 지배(支配)를 받았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
조선이, 일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전혀 없었다!면…
그리하여, 식민지 시대에 대한 모멸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조선인(朝鮮人)의 일본식 발음인 ‘조센진(조센징)’ 이라는 말이,
욕(辱)이나 멸시(蔑視)의 말로, 들릴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은가?
하긴, 바로, 오늘자(字) 한국의 신문에
“청와대와 여당(與黨)에서 ‘그가 조선 총독(總督)이냐?’ 라고 하였다!”는
記事가 실렸는데…
과거에, 조선이 총독의 지배를 받아 본 적이 전혀 없는 나라였다면,
그 때에도, 과연, 그런 표현을 사용하겠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왜정시대 때의 사람도 아니고,
일본사람들의 심리나 정신에 대하여…
내가 아는 것이 없기에, 지금 물어보고 있는 것일 뿐임을 잊지 마시라!
(물론, 나도, 일본을 가 보기는 하였지만,
미국인 신분으로 갔고, 모든 일정은 영어로만 진행되었기에…
어느 누구 한테서도
“당신은 한국인입니까? 당신의 국적은 어디 입니까?” 라는,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다.)]
소위, 그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측에서는
“조선과 일본은 ‘한 나라-내선일체(內鮮一體)’” 라고 하면서,
朝鮮人을 조센진(조센징) 이라고 부르니까…
그 말이, 저절로 차별과 비하(卑下)의 말로 들리고,
멸시의 뉴앙스를 지닐 수 밖에 없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조센징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일본사람이,
조센징을 정말로 욕(辱)으로 생각하고서,
그래서, 일부러 의도적으로, 그말을 사용하였던 것인지?
단지, 구별하기 위한 보통의 말로 사용하였던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이야기의 본질(本質)은,
바로, 그 말을 듣는 조선인들이,
그것을, 辱으로 받아 들였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라는 소리다.]
하지만, 여기서 되짚어 보아야 될 것이 있으니…
그 당시의 일본인들이, 진짜의 욕설로 사용한 말은,
“요보” 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렇다! ‘조센징’ 이라는 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욕설에 해당되는 말이, 바로, 그 “요보” 였다!고 한다.
[조선인들이 사용하는 말인 ‘여보’를, “요보”로 부르면서,
비하의 표시로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요보”를 문제 삼았던 조선사람들이 있었는가?
그리고, 요즈음에 와서도 “요보”를,
문제삼고 있는 한국사람들이 있는가?
그 점이,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진짜의 辱으로 하는 말인 그 ‘요보’”에,
조선인이나 한국인들이 아뭇소리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그대에게는 이상하지도 않은가?
더욱 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요즈음에도,
같은 한국사람들 끼리 “조센징, 조센징” 하면서…
자기네 스스로, 자기자신을, 비하하는 그런짓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한국사람 끼리 “저것 봐! 엽전은 할 수 없다니까!”
“엽전은 그냥 줘패야만 된다니까!” 라고 하는 소리도, 흔히 듣고 있지 않은가?]
도대체, 이 어찌된 일일까나?
적지 않은 수의 그런 사람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나?
따라서,
내가,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은, 바로, 다음의 것이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한국인들에게 問題가 있다!는 것이다!
[조선인 또는 한국인들이
일본인을 辱하는 말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은?
“왜놈, 쪽바리(쪽발이)” 라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과연, 그 “왜놈, 쪽바리” 라는 말을,
辱으로 진지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 어떤지?가,
나로서는 아주 궁금할 뿐이다!
왜냐하면?
그 욕(辱) 이라는 것은, 하는 사람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듣는사람이 辱으로 받아 들이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의 욧점이 되는 ‘정신의 차이, 心理의 상태’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좀더, 쉽게 이해가 가게 될 것이리라!
어느 누군가의 “콧수염이 아주 보기가 싫으니, 뽑자!” 라고 하는 것과
“콧수염이 일제시대의 순사(巡査)처럼 보이니까, 뽑자!” 라고 하는 것과는…
그 “정신의 출발점” 또는 “정신상태, 心理상태”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일제(日帝)의 지배를 받아 본 적이 전혀 없다!면…
“일제시대의 순사(巡査) 운운”하는 式의 말은 아에 나오지도 않게 되어있다!
그러한 식의 발상(發想)이 아에 나올 이유 조차도 없다!
그렇다! 믿거나 말거나…
“일제시대의 순사 운운” 하는 것 자체가…
바로, ‘피해의식과 열등감’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다.
미국처럼, 비록,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해도…
영국보다 더 잘 살고 더 위대한 국가로 성장을 하고 나면,
그 때에는 ‘식민지 시절’에 대한 언급은 저절로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내가, 왜? 이런 글을 굳이 쓰게 되었느냐? 하면…
이곳, 美國에서는,
인종(人種)을 구분하는 그 단순한 단어(單語)에 대하여 조차도,
어떤 人種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反對도 많고
또한 항의(抗議)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내가 직접 보고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실상, 그 별것도 아닌, 단어나 바꾼다!고 해서…
또는 그러한 지엽적인 것에나 매달린다!고 해서…
도대체, 뭐가 어떻게 얼마나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인지?
[*참고로, 독립은 거져 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독립도 치열한 독립전쟁을 통하여 얻어진 것일 뿐이다.
미국의 독립 (영국과의 독립전쟁)
1733년:
영국이 신대륙(미대륙)에다 식민지로 13개주(州)를 설립하고
통치를 시작하면서, 미대륙은 영국의 식민지가 된다.
1773년:
영국은 13개州의 주민들을 통치하면서,
1765년 (인지세) 1767년(식민지 과세)을 부과시키면서,
과도한 세금을 징수하게 시작하자…
그에 대한 반발로, 미국의 Boston 항구에서, 1773년 12월 16일에,
Boston Tea Party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것이, 미국의 독립전쟁의 불씨가 되게 된다.
1774년:
제1차 대륙회의에서, 미국의 독립을 위하여 영국과 실력행사를 결의.
1775년:
제2차 대륙회의에서 대륙군이 창설됨 (총사령관- George Washington)
(그리하여, 식민지 13개주와 영국간에 전쟁이 시작되게 되고…
독립을 위한 군사충돌은 1775-1781년 까지 계속된다.)
1776년:
7월 4일, Philadelphia에서 미국 독립 선언,
(이날이 Independence day로 미국의 생일이다.)
1783년:
미국의 독립을 정식으로 승인 받음.
1787년:
미 합중국(U.S.A)의 헌법제정.
1789년:
초대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 취임.
[George Washington (1732-1799),
대통령 재임기간 1789/04/30- 1797/03/04)]
* 미국의 시작(始作)이야,
1620년에 도착된 Mayflower Ship에 승선한
102명에서 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영국의 식민지 통치기간은 1733-1783 (50년간)으로 보면 되고,
영국과의 독립전쟁은 1773-1783 (10년간)으로 보면 된다.
American Revolutionary War (American war of Independence)에서,
사망한 사망자 숫자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전체 피해 사망자수는 대략 130,000 명 정도로 추산이 된다.
영국 해군이 171,000명 정도 참전한 것으로 추산이 되는데,
영국 해군들은 괴혈병(비타민 결핍)으로 많이 죽게 되었다.
미국 측의 사망자수는 50,000명 정도로 추산이 되며,
그 중에서 독립군 사망자수는 25,000명 정도가 되는데…
그 당시에 천연두가 만연하여 전사자(8,000명) 보다도,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17,000명)가 더 많았다고 한다.
독립전쟁은 미대륙의 동부지방에 있는 도시,
Boston, New York, Trenton, Philadelphia, Yorktown 등지에서 주로 치뤄졌다.
끝으로,
한가지만 더 첨언하면…
U.S.M.A (The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미육군사관학교)를,
흔히, West Point 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 자리가, 독립전쟁 당시에,
뉴욕 Hudson 江의 그 지점(West Point,서쪽지점)에다,
쇠사슬(Iron Chain)을 걸어놓고,
접근해 오는 영국군함을 격파하기 위한 작전을 세웠던 곳-
즉 그토록 중요한 요충지대가 되는 곳- 이었기에…
그 곳에다, 1802년 3월 16일에, 육군사관학교를 개교하게 되었고,
그 지역 이름을, 그대로 학교이름으로 사용하여,
West Point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