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chwits in Poland, 09/20/2012)
(Auschwitz in Poland, 전기 철조망. 09/20/2012)
(겉모양이 목욕탕 처럼 되어 있는 Gas Chamber- 가스실, 09/20/2012)
(Auschwitz, Gas chamber-가스실- 내부 모습)
[가스실 벽에는,
죽어가는 사람들이 손톱으로 긁어 놓은 자국들이 수없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창조주라는 신(神)이 있다면…
‘이러한 만행을 묵인하여 주고 있는 그 신(神)’이
제일 먼저 처벌을 받아야만 될 것이다!”
“도저히 용서 받지 못할 존재, 그것이 바로 신(神)이다”
(처형당한 사람들의 유품)
[소개:
나치 집단 수용소에서 7년을 보낸 사람이 쓴 시(詩).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 이유” 를, 아주 간명하게 표현한 詩.]
처음에, 그들이 왔을 때
– 마틴 니멀러 (1892-1984)
처음에, 그들이 공산주의자를 잡으러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사회주의자를 잡으러 왔을 때에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네.
왜냐하면,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노조원을 잡으러 왔을 때에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네.
왜냐하면, 나는 노조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나서, 그들이 유태인을 잡으러 왔을 때에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네.
왜냐하면,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마침내 그들이 나를 잡으러 왔을 때,
그곳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네.
나를 위하여 항의해 줄 사람이.
(한국어 번역 – 이상봉)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sblee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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