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해!” “네 죄를 네가 알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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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 Duro Canyon in Texas)
Palo Dur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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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 Duro 5

“솔직하게 말해!” “네 죄를 네가 알렷다!”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사람들은,
“솔직하자!” 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는데…
그 말의 본뜻은 무엇일까?

“솔직하게 털어놔!” “솔직하게 말해!” “우리 솔직하자!”
라는 말의 본뜻은…
“내 앞에서, 감추려고 하지말고… 다 불어!”
라는 소리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가 원(願)하는 대로… 거기에 맞게끔 다 불어!”
“네 잘못을… 곧이 곧대로 다 불어!” 라는,
아주 강압적인 요구일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은 “네 죄(罪)를 네가 알렷다!” 라는,
그 강압적인 다그침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말일 뿐이다!

[ “네 죄를 네가 알렷다!” 라는 것을,
혹시 “네 죄를 네가 스스로 그 누군가에게 알려 주었다!” 라고…
얼토당토 않게 이해하고,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있으려나?
이 세상에는 덜 떨어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다! 이 세상에는 의외로 The moronic imbeciles가 무척 많다!]

“네 罪를 네가 알렷다!” 라는 말의 뜻은…
“네 罪를, 네 스스로, 다 불어라!
내가 원하는 만큼의 죄를,
너는 스스로 만들어서라도, 무조건 불어야만 된다!”
라는, 소리다!

그야말로…
협박과 고문에 해당되는 아주 위협적인 명령일 뿐이다.

다시 말해서…
“네 죄를, 충분치 못하게 불면?
그 때에는, 내가 주리를 틀어서라도…
네죄를 네가 충분하게 불게끔 하도록 하겠다!”
라는, 협박과 강요일 뿐이다!

그리고, 이 말은,
한반도라는 땅위에 사는 백성들의 고혈(膏血)을 빨아먹는
가렴주구(苛斂誅求)의 도구로 늘 애용되어 왔다.

따라서, 그 내막을 알고보면…
가장 솔직하지 못한 말,
그것이, 바로, “솔직하게 말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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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네 죄를 네가 알렷다!” 라는 말이
잘 쓰여지고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종교단체다.

그 대표적인 예(例)가, 바로,
“너희는 태어날 때 부터 죄인(罪人)이다!” 라는 것이다.
그렇다! 종교단체는 사람들의 죄(罪)로 유지될 수 있는 곳이고,
사람들의 罪를 먹고서 자라날 수 있는 곳이다.

자! 내가, 이 글을 여기서 끝내기 위하여, 질문을 하나 하겠다.

“창조주는 모든 인간을 ‘너희는 罪人이다!’ 라고, 낙인찍어 놓고서는,
‘회개하라! 무조건 悔改하라!’ 라고, 강요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 창조주는 ‘자기가 저르른 자기의 罪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기나 할까?”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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