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개인적인 경험: 사랑 • 진리 • 깨달음

~ 이상봉 / 철학박사

지난 번의 글에서,
개인(個人)- Individual, individuality- 이라는 단어의 어원(語源)과
그 단어가 지니고 있는 의미(意味)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였으니…
이번에는, 그 개인(個人)이 개인적으로만 할 수 있는-
오직 개인적인 경험(經驗)에 대한 것을 설명해야 되겠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이지만…
個人이라는, Individual 은 ‘In + dividual”,
Individuality는 ‘In + dividuality’ 이니까…
“나누거나, 분해될 수 없는 것” 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즉, 더 이상 나누어 질 수 없는 최소한의 단위.
그것이, 바로, 개인(個人), 개성(個性)의 뜻으로 쓰이고 있는
영어단어인 individual , individuality이다.

그렇기 때문에…
個人(individual)은 유일(唯一)한 것으로,
Unique한 존재(存在)이고, 유일무이(唯一無二)한 存在이고,
One and Only 한 存在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경험(經驗)은,
그 자체가, 이미 Unique 할 수 밖에 없지만…
그 中에서도,
말이나 글로서 표현하거나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을 영어로 ineffable 이라고 한다.

[adjective
Too extreme to be expressed or described in words.
incapable of being expressed in words.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자(漢字)로 표현하면…
불입문자(不立文字)가 될 것이다.]

바로, 이 Ineffable 에 해당될 수 밖에 없는 것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 진리, 그리고 깨달음이다.
그리고,
이 3가지는 근본적으로 같은 속성(屬性)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결코 잊지 마시라!

설명을, 아주, 간단하게 하기 위하여…
사랑이나 진리(Truth) 라는 것을 예(例)로 들어서
설명을 하여보면 다음과 같다.

사랑이라는 것을 한마디로 하면…
“사랑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다!
(The love affair is a personal and an individual experience!)”

마찬가지로,
진리라는 것을 한마디로 하면…
“진리(Truth)는 언제나 개인적인 경험이다!
(The truth is always individual!)”

그렇다!
사랑 • 진리 • 깨달음이라는 것이
집단적으로 그리고 단체로 일어났다!는 말을…
이 우주가 생긴 이래, 단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지만,
또한 앞으로도 들어 볼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내가 그대를 가까이 하려함은…

~ 이상봉

불빛이 있으면, 밖으로 새어 나옴을 어쩔 수 없듯이…

이미 내 안에 사랑이 있기에,
나의 그 사랑을 나누어 가질 사람이 그곳에 있음을 알기에,
나는 그대를 찾아가려 하는 것이다.

내 안에 사랑이 없다면,
그 누군가를 만나기만 한다고 해서…
없는 사랑이 저절로 생겨 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는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기에,
다른 사람에게
“준비가 되었는가?”라고 물어 보듯이…
이미 스스로 사랑하고 있기에,
“사랑 합니까?”라고 물어 보게 되는 것일 뿐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만남은,
사랑이 있나? 없나? 많으냐? 적으냐?의 확인이 아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그 사랑의 나눔일 뿐이다.

사랑이 있음을 더 이상 감출 수 없기에,
그 사랑의 넘침을 더 이상 어쩔 수 없기에…
나의 사랑은 오직 그대만을 향해 있음을
그대에게 밝히려고 가는 그런 표현일 뿐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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