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문제의 본질과 핵심은, 바로, 자기 보호심리!
~ 이상봉 / 철학박사
내가, 볼 때에,
차별 행위(문제)의 본질과 핵심은,
바로, 자기 자신의 ‘보호 심리’에 있는 것이지…
(즉, 상대방으로 부터,
가능하면, 자기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보호심리에 있는 것이지…)
상대방의 생김새나 피부색 때문에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내가, 나를 보호할 필요가 전혀없다!고 한다면…
내가, 위험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면…
내가, 상대방을 경계하고 차별을 해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자! 그렇다면… 요즈음의 세상에서,
가장 큰, 위험인자(危險因子)가 무엇일까?
너도 나도, 피부로 느껴지게 되는 위험인자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犯罪行爲- 犯法行爲-가 아닌가?
그러니, 그런 범죄와 범법행위를,
그대로 묵인하거나 근절시키지 않고서…
도대체, 뭘?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
늘상 써먹고 있는, 그 애매모호한 단어인
‘선입관(先入觀, Preconception)’, 편견(偏見, Prejudice)’
따위나 들먹거리는 짓으로…
뭘,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인가?
[Preconception- a preconceived idea or prejudice.
Prejudice- preconceived opinion that is not based on reason or actual experience.
라고, 사전에는 나와 있지만서도…
사실상, 선입관이나 편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차별에 대한 선입관, 편견’ 이라고, 늘 떠들고 있기는 한데…
도대체, 뭐가? 차별에 대한 편견이고…
뭐가? 차별에 대한 선입관이란 말인가?
자! 지금부터, 그 점에 대하여 살펴 보기로 할까?
나를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살아온 경험과 지식에 의하여,
동물도 피하게 되는 것이고, 곤충도 피하게 되는 것이고,
독초(毒草)도 피하게 되는 것이고,
추위와 더위도 피하게 되는 것이고,
모르는 사람을 경계하고, 또 피하게 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종의 안목(眼目)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피부색과 생김새가 별로 차이가 나지않는
같은 종족간에 있는 차별이나 지역차별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같은 종족이나 어느 특정지역의 사람들에게서,
내가, 그 어떤 위험이나 불이익이나 비호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면…
나에게서 그러한 차별행위나 회피함은 일어나지 않게 되어 있지 않은가?]
이러한,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것은 덮어 놓고서…
늘 겉으로만, 단지 입으로만, 떠드는 말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先入觀이나 偏見은 잘못된 것이니… 고쳐야만 된다!” 라는 것이다.
즉, “선입관이나 편견은 잘못된 것” 이라고, 딱, 못박아 놓고서-
그렇게 불문율(不文律)로 정해 놓고나서-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끝도 없이, 떠들고들 있는데…
나는, 그런 식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자! 그렇다면….
‘선입관, 편견’ 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사람은, 경험과 지식을 통하여, 모든 판단력이 생기게 되어 있다.
인간의 모든 사고방식은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삶의 과정을 통하여- 즉 살아오면서-
경험과 배움을 통하여 습득하게 되는 머릿속의 지식을 통하여…
모든 사고방식과 안목(眼目)이 형성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은,
모든 사고방식-
즉 선입관이나 편견이라는 것을 포함한 모든 사고방식-은,
철저한 자기자신의 생존방법(生存方法)과 전략(戰略)이다.
이러한 생존전략이나 지식이나 사고방식이 없다!고 하면…
어느 누구도, 이 세상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다!
그렇다!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생존경쟁에서 자기자신를 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하여-
자기 스스로 갖추게 된 모든 경험과 지식을 통하여,
형성된 집결체가, 바로, 우리의 眼目이요 사고방식이다!
[사람은 사람마다, 각자의 안목이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직업에 따른 사고방식과 전략도 형성될 수 밖에 없기에…
의사는 의사의 안목으로 환자를 보고 진료를 하게 되어 있고,
어부는 어부의 안목으로 물고기를 찾게 되어 있고,
장삿꾼은 장삿꾼의 안목으로 손님을 대하게 되어 있고,
쓰리꾼은 쓰리꾼의 안목으로 ‘먹이깜’를 찾게 되어 있고,
경찰은 경찰의 안목으로 사람을 보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형성된 사고방식의 하나인
선입관이나 편견은- 즉 자기보호 장치는-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자기보호 능력의 하나이고 꼭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상대방을 바라볼 때에는,
내 몸속에서 꿈틀거리는 나의 보호본능(保護本能)이 있는데…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선입견이네, 편견이네’ 하면서…
“선입견이나 편견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잘못된 것이고 또한 바보짓이다!
아주, 확실하고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있으니…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나 생명체는,
자기가, 상대방을 바라볼 때에,
“상대방이 나를 해칠 가능성이 있나? 없나?”를 판단하면서,
자기가 자기자신을 방어하고
또한 조심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소위, 사람을 볼 줄 아네, 제대로 된 眼目을 지니고 있네,
관상이네, 미인이네, 잘생겼네, 못생겼네, 선량하게 생겼네,
착하게 생겼네, 힘이 세게 생겼네, 음탕하게 생겼네,
성욕이 강하게 생겼네, 아주 뻔뻔스럽게 생겼네,
성인처럼 생겼네, 악마처렴 생겼네, 불여우처럼 생겼네,
소도둑놈 처럼 생겼네… 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은 ‘선입견이고 편견’이 아닌가?’
그런데… 어찌하여
‘선입견이나 편견은 나쁜 것’ 이라고 하고 있는가?
내가, 나를 보호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것을 나쁘다!고 하는가?
그러는 이유가 무엇인가?
도대체, 언제까지나,
“선입견이나 편견은 나쁜 것”이라고…
그런 헛소리를 계속 하려고 하는가?
도대체,
그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가지고서,
그 무슨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하고 있는가?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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