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놓고 나서, 나가 싸우라!(先勝而求戰)”고?

Old Man of the Mountain in New Hampshire 1-1 (Nathaniel Hawthorne (July 4, 1804 – May 19, 1864) 의 소설 The Great Stone Face(1850)의 배경이 된 것.

Old Man of the Mountain in New Hampshire 1-2

Old Man of the Mountain in New Hampshire 1-3

[미국, New Hampshire 州에 있는 “Old Man of the Mountain.”
Nathaniel Hawthorne(1804-1864)의 단편소설
“The Great Stone Face (큰 바위 얼굴)”의 소재가 된 山.]

[이런 말이, 어떻게? 名言이 되는지를! 나는 모르겠다.]

“이겨놓고 나서, 나가 싸우라!(先勝而求戰)”고?

~ 이상봉 / 철학박사

손자(孫子, 545-470 BCE)가
“선승이구전(先勝而求戰)” 이라고 하였단다.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하면…
“이겨놓고 나서, 나가 싸우라!” 고, 하였단다!

孫子가 그의 병법서(兵法書)에서
“승리(勝利)하는 군대는,
먼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서 전쟁을 하지만…
패(敗)하는 군대는,
싸움을 시작하고 나서, 이길 궁리를 하기에, 敗한다!” 고,
갈파 하였단다!

그런데…
孫子의 이러한 말을
“天下의 병법(兵法)”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주 대단한 가르침” 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不知其數(부지기수)로 많다!
그렇다! 이미, 대단한 것으로 認定을 받았고,
그래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들, 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긴, 그래서 그런지…
市中(시중)에도 그에 관한 冊들이 범람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모르겠다!
왜? 이런 말이 名言이 되는지?를,
어찌하여, 이런 말이 名言이 될 수 있는지?를, 나는 모르겠다!

모든 싸움, 모든 전쟁(戰爭)이라는 것은,
나라와 나라 끼리의 전쟁 뿐만이 아니라-
個人 間의 싸움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모든 싸움이라는 것은
“자기가 이길만 하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싸움을 하는 것이다!
아니? 敗北(패배)할 것이 확실한데…
싸움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옳기 때문에, 싸움에 나서는 것이 아니다!
비록, 자기가 옳다!고 하드라도…
그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면,
싸울 수도 없고, 또한 이길 수도 없다!

하긴, 자기 스스로는 이길 것으로 判斷을 하였으나…
그러한 판단이 잘못되어서,
敗하게 되는 경우가 意外로 많기는 하다!
(즉, 자기 자신은 이길만 하다!는 판단 下에-
제깐에는 그러한 판단 下에- 싸움을 시작 하였지만…
상대방에 대한 그 판단이 잘못된 것이어서-
그 잘못된 판단으로 因하여- 敗하는 경우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 점은,
투자(投資), 투기(投機), 내기 라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투자라는 것도 그렇지만…
투기나 내기나 노름이라는 것도…
자기가 돈을 벌것이라고- 돈을 딸것- 이라고,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그 곳에다 돈을 거는 것이다.
(돈이 벌릴 것이라는 곳에다, 돈을 거는 것이야…
아주 당연한 것이 아닌가?)

자! 내가 내리고 싶은 결론은 이렇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孫子(손자)의 병법이라는 것이-
그 “유명하다!”는 孫子의 兵法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전혀, 특별한 것으로 보여지지를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
그 어느 누구도 “돈이 진짜로 벌리는 방법”을,
남에게 가르쳐 주지 않듯이…
아니다! 가르쳐 줄 수가 없듯이…
(돈이라는 것은, 어찌 어찌하다 보니까, 벌리게 되는 것일 뿐이지…
그 무슨 정해진 확실한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느 누구의 그 어떠한 兵法도
“진짜로 이기는 방법”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떻게? 진짜로 이기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있다고 한들, 어떻게? 그것을 가르쳐 줄 수가 있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떠한 兵法이라는 것도-
제 아무리 잘난 兵法이라고 해도-
“그냥 그럴듯하게만 들리는(Plausible or plausibility)”
하나의 방법(方法)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이지…
[그것 조차도, 별 생각없이 읽을 때에나
잠시나마 그럴듯하게(plausible) 보여질 뿐이지만…]

“실제로 도움을 주는 진짜로 좋은 방법”은,
결코, 될 수가 없단다!
[하긴, 나에게는 전혀 ‘그럴듯하게” 조차도 들리지를 않고 있지만서도…]

그렇다!
그토록 좋은 兵法이라는 것은, 애시당초에, 존재하지도 않지만…
사실상, 존재 할 수 조차도 없는 것이란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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