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보기에 부끄럽다!”고?
~ 이상봉 / 철학박사
한국에서 아주 널리 사용되는 말에
“애들 보기에 부끄럽다!”
“애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라는 것이있다.
이 말은, 아마도,
한국의 온 국민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 말이 되겠기에…
그래서, 한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애들 보기에 부끄럽다!”고, 하였다!고 하는데…
그런데…
나에게는, 왜? 그 말이 그렇게나 못마땅하게 들리고,
또한
그 말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賤(천)스럽게 보이는 것일까나?
그대! 그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단지, 나만 그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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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애들 보기에 부끄럽다!” 라는 말은,
“어른 끼리만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인데…
아이들이 옆에 있어서 부끄럽게 되었다!” 라는 意味가 아닌가?
결국은,
“애들이 없으면… 전혀 부끄러울 것이 없는데…
애들에게 들켜서 그만 부끄러울 뿐이다!” 라는, 그런 소리가 아닌가?
단지,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야만 되기 때문에…
그래서 부끄럽게 되었다! 라는 意味가 아닌가?
내가 볼 때에… 분명하고 확실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잘못된 일은, 아이들이 있고 없고에, 상관이 없이, 잘못된 일이다!”
“부끄러운 일은, 아이들이 옆에 있고 없고에 상관이 없이,
부끄러운 일이다!”
라는 것이다.
즉, 기준 자체(基準自體)를
“잘못된 것이냐? 아니냐?”
“부끄러운 일이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이냐?”에 두어야지…
아이가 보았느냐? 아이가 알게 되었느냐?에 따라서,
그 基準이 달라져서야 되겠는가?
따라서,
“애들 보기에 부끄럽다!” 는 말은,
그 기준자체가 이미 크게 잘못된 것일 뿐이다!
그렇다!
모든 것은 白日下에 明明白白하게 들어나야만 되는 것이고,
또한, 그렇게 되는 것이 正常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들 보기에 부끄럽다!”는 표현은…
『그런 일이, 아이들에게만 Taboo(타부)視 되어 있는-
그 무슨 成人 영화관이나, Sex shop 속에서의 일처럼…
성인들 끼리 끼리만 알고서 넘어 갔으면 그만일 뿐인데…
그만,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된 것이 부끄럽다!’』
라는 式의 내포(內包)나 뉴앙스를 풍기는 것으로만 들릴 뿐이다.
그래서,
그런 語法이나 그런식의 發言은
‘價値觀 자체가 무너져 있는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고,
판단 내린다고 해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닐 것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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