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털어 놓고서 하는 이야기: 성적 • 학벌
~ 이상봉 / 철학박사
이 세상에,
자기자신에 대한 劣等感(열등감, Complex)이 전혀없는 사람은,
그야말로 단 한사람도 없겠기에…
사실상, 열등감 그 자체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소위 그 Complex에도 Inferiority 와 Superiority가 있을 수 있겠고…
또한, 어느 정도의 경중(輕重)의 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
결국은,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인간의 屬性(속성) 중의 하나에 해당되는 것이고,
또한, 그만치 일반적인 것일 뿐이니…
문제될 것이 뭐가 있겠는가?
하지만,
단지, 問題(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그 Complex를,
과연, 어떻게 昇華(승화) 시키느냐?일 것이다!
그렇다!
어찌보면, 인간이 지니고 있는 내부의 Complex 라는 것이,
인간의 성숙을 위한 양질(良質)의 자원(資源)이
되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으니…
만약에, 그 Complex 라는 것이 없다면…
남보다 더 뛰어난 경지나 수준에 올라 갈 수 조차도 없지 않나? 하는,
당연한 생각마져 들게 되는 것이다!
아무튼, 그 Complex에 관하여,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여러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 글에서는,
成績(성적)과 學閥(학벌)에 대한 것에만 국한시켜야 되겠다.
왜냐하면…
이 글은
“마침내, 털어 놓고서 하는 이야기- 나의 성적표” 中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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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에…
아마도,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劣等感(열등감)이,
바로, 그 成績, 學閥에 대한 열등감인 것 같다!
나는,
여러 계층, 여러 방면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보았는데,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에게 갖는 열등감 보다도…
家門이나 外貌(외모)에서 오는 열등감 보다도…
學閥(학벌)에서 오는 열등감이 가장 심한 것으로 보여졌다.
그렇다!
가장 극복하기 힘든 열등감이 바로 학벌에서 오는 열등감이다!
알고보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미워하는 것은 별것이 아니다!
싫어하고 미워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몹시 부러워 하고 있기에…
자기도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 여하와 기회에 따라서 얼마든지 부자로 될 수도 있기에…
그러한 열등감은, 극복될 가능성 조차도 얼마든지 열려 있는 셈이다.
그리고,
가문이나 외모 등등에서 오는 열등감도 별것이 아니다.
돈을 벌면,
자연히, 집안과 가문이 덩달아 높아 질 수 있는 것이고…
배우지 못한 사람도 얼마든지 사회적으로 成功을 할 수도 있고…
또한 그러한 사회적인 出世에 따라서,
자기의 위치와 가문도 얼마든지 높아 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모에 대한 열등감도 별것이 아니다.
외모라는 것이야… 나이가 들고 늙어가면
자연히 의미가 줄어들고
또한 퇴색되게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성적, 학벌이라는 것에서 오는 열등감 만큼은
다른 열등감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그 어떠한 열등감 보다도,
정신적 심리적으로 극복될 가능성이 없는 것이기에…
그런 열등감 속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이,
‘우수한 성적과 학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품는 증오감’은
아주 지독하고 또한 살벌하기 까지 하다!
그리하여,
그러한 學歷에 대한 Complex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기보다 學閥이나 成績이 우수한 사람을
애써 외면(外面)하려고 하고, 무시(無視)하려고 하고,
하다못해, 내려다 보면서 까부수려고 까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劣等感은
‘전혀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덜 배운 자,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자, 잘못 배운 자,
그리고, 소위 그 ‘시시한 학교’–
우리가 學校를 다닐 때에는 흔히 ‘똥통학교’라고 불렀지만 –
를 다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임을 잊지 마시라.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心理)의 기저(基底)에는
“나는, 너보다 공부를 못해서 成績(성적)이 뒤떨어졌지만…
또는, 나는 너보다 비록 시시한 학교를 다녔지만…
지금은 너보다 잘 살고 있어! 그러니 나를 無視하지마!” 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왜?
“성적은 성적이고, 돈버는 것은 돈버는 것일 뿐이다!”
“학교는 학교고, 사회적인 출세는 또 다른 것일 뿐이다!” 라는…
아주 간단한 사실-그토록 간단한 진리(?)-는 認定을 하지 못하고서,
그토록 스스로 시달려야만 된단 말인가?
그리하여…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제 아무리 잘난 척을 하고,
또한 소위 사회적인 성공이나 출세(出世)를 하여도…
자기의 학력(學歷)이나 출신학교(出身學校)를
떳떳하게 밝히지를 못하고…
늘 감추기에만 급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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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We honor him (her) for what he (she) is,
not for what he (she) has.
그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그가 어떤 인물이냐?에 따라서 존경한다.” 고…
그러나,
사실에 있어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렇다!
어느 누구도, 이 말을 곧이 믿고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움쿼 쥐어야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남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움쿼 쥐고 있는 것”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밖에,
그 무엇이 또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그 누구나를 막론하고…
남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많이 움쿼지고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돈, 재력, 권력, 출세, 미모, 좋은 직업, 가문, 재능 등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더 나아가서,
좋은 성적표와 좋은 학교의 졸업장이 있으면
더욱 더 좋은 것이다.
내가 볼 때에,
이 세상, 그 어디엘 가드라도,
통용(通用)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 것이, 바로, ‘돈과 학력’이다!
그렇다!
전 세계의 그 어느 곳을 가드라도,
사람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돈과 학력’일 뿐이다.
이런 엄연한 사실을 부정(否定)하려는 사람은,
절대로 현명한 사람이 아니다!
알고보면…
자기 스스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직접 경험을 통하여,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그런한 평가 방법을
뼈져리게 느껴 보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의 자식에게, 바로, 그 ‘진리’를 강요하게 된 것일 뿐이다!
그렇다!
학벌 때문에 서러움을 당해 본 사람들이기에,
그 당한 서러움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갚아야만 되리라.
따라서,
그러한 서러움을 많이 당하였다!고,
그렇게, 스스로 믿고 있는 사람일수록…
자기의 자식에게 “성적, 학벌”을 강요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자기의 열등감을 만회 할 수 있는 길이,
바로, 그 곳에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sblee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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