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이렇게나)
용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까?

~ 이상봉 / 철학박사

적자생존(適者生存)이라는 말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이라는 말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適者生存이라는 말을 듣게되면…
곧바로, 弱肉强食이라는 단어를 떠 올리고,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받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아주 확실하고 분명한 것이 있으니…
弱肉强食은 먹이사슬(Food chain)과 관련된 용어이고,
適者生存은 진화(進化, Evolution)와 관련된 용어로서,
서로 서로 전혀 다르고 또한 상관도 없는 용어다!

[적자생존이라는 용어는,
Herbert Spencer (1820-1903) 라는, 영국의 경제학자가
1864년에 처음으로 사용한 것인데…
그 것을, Darwin(1809-1882)이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에서,
진화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사용한 말이다.
그 후 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론과 관계가 있는 생물학 용어만 알고 있다.]

그런데,
진화(進化)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번에는,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번에,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 라는 말을 연상하면서…

곧 이어서, 어떤 자(者)는,
“어떻게?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냐?”
“옛날에 원숭이가 사람으로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요즈음에는 원숭이가 사람으로 되지 않고 있느냐?”
“기독경에는 야훼가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놓았다!고, 되어 있기에…
진화론은 틀린 것이다!” 등등…
온갖 사람들이 나서서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떠들어 대고 있다.

[그 이유를, 이제와서 따질 필요는 없겠지만…
아마도,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그리고,
그 종교쟁이들의 사고방식이,
가장 큰 원인이 되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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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알아 듣기 쉽게, 설명을 하여 보면…

진화(進化)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그 첫째가, 우선, 살아 남아야만 된다!

그런데,
살아 남기에 가장 적합한 생물은?
[하긴, 生物 뿐만이 아니라…
하다 못해, 모든 것- 모든 제품(製品)-이 해당이 되지만…]

가장 힘이 센 자가 아니다!

힘이라는 것이야,
그 힘을 제대로 이용하여, 서로 간에 싸움을 할 때에는,
힘이 세고 강한 자가 이길 수는 있지만…
서로 간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해서,
끝까지 살아 남아서,
마침내, 진화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살아 남아서, 끝까지 생존하여- 즉 멸종하지 않은 채-
후손의 진화(進化)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생존(生存)에 필요한 모든 환경에,
적응을 잘하고, 또한 번식을 잘하는 생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생물이
(즉 적응을 최대로 잘하는 생물이)
결국은, 끝까지 살아 남을 수 있다! 는 것을,
표현한 용어가 바로 적자생존(適者生存)이라는 말이다!

내가, 다시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이지만…
適者生存이라는 용어는,
强者生存(강한 자가 살아 남는다),
또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라는 용어와는
전혀 다른 말일 수 밖에 없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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