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guide)라는 사람들을 보면… (I)
~ 이상봉 / 철학박사
어쩌다가… 나도, 이런 저런 사정(事情) 때문에,
여행(旅行)이라는 것을,
“ So-called ‘guided travel or tour’-
즉, 여행사를 통하여, 여행 guide를 따라서” 할 때가 있게 되는데…
그 때 마다, 속에서 꿈틀거리는 불만(不滿)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여행 guide라고 하는 사람들의 설명을 들을 때다!
경치나 도시의 겉모양이나 보러다니는
그런 류(類)의 여행이라면 모르겠으나…
특수한 지역이나, 역사적인 곳이나,
인물, 사건에 관계된 곳에 대해서는,
가이드(guide) 라고 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들이 하는 설명이라고 하는 것이, 의외로 형편이 없지만…
궁금한 것이 있어서, 그들에게, 직접 질문을 해보아도…
제대로된 대답을 들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해서,
Guide다운 실력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다!
[관광지를 순회하는 Tour Bus의 안내 방송이나
비행기 內에 비치된 안내서도…
자기가 원하는 언어를 선택 할 수 있게 되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한 구룹(Group) 또는 한 Bus 內에서 조차도,
영어로 하는 가이드, 스페인어로 하는 가이드,
독일어로 하는 가이드, 프랑스어로 하는 가이드들이,
이곳 저곳에서 서로 섞여서, 혼잡을 이루는 경우도 아주 흔하다.]
그래서, 내가 볼 때에,
여행 guide가 하는 안내라는 것은,
“내가 모르는 길이나 안내하여 주고,
단체 입장권이나 구입하여 주고,
건물의 겉모양 정도나 보여 주고,
먹고 자는 곳이나 안내하여 주는 것”이 전부일 뿐이다.
그러니까…
그들에게서 뭔가?를 배우겠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 두어야만 속이 편하겠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로서는
최선을 다하여 “관광안내를 하겠다!”는 것이고…
또한 “도와주겠다!”고 하는 것이니…
사실상, 그들을 탓할 마음은 조금도 없다.
어찌되었던 간에,
나에게는 “그들이 필요하니까…” “그리고 도움을 받으니까…”
기꺼이, 돈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긴, 이런 실정(實情)이야…
어디, 여행사나 여행 가이드(guide)에만 한(限)한 것이던가?
내가, 지금,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하여…
여행 가이드(guide)를 例(예)로 들어서,
이 글을 시작 하였지만서도…
사실을 알고보면, 모든 분야가 다 그렇고 그렇지 않던가?
전문가(專門家)라고 나서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전문가라고 알려진 학자나 법률가나
또는 그 어떤 분야의 전문가에게서…
과연,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제대로 느껴 본 적이 있었는가?)
가르친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선생님이라는 사람에게서,
제대로 된 가르침이라는 것을, 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받아 보았던 적이 있었던가?)
하다못해…
Hiking Trekking guide 라고, 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신문에 “Guided Trekking or Hiking” 이라고, 선전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길 안내 역활 外에, 등산에 관한 지식이나
자연(自然)에 대하여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지 않은가?
하긴, 내가 너무 ‘많은 것’을
그들에게서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어찌하랴!
나에게는 “그나마, 필요하니까…”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돈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그대! 그대는,
과연, 제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그 어떤 방면의 전문가를 만나 본 적이 있었는가?
그 어떤 분야나 방면에서,
“이 사람은 정말로 제대로 알고 있구나!” 하고,
느껴 본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그렇다!
그런 경험이, 그런 적이,
수십 년의 인생살이 중에, 또는 한 평생의 생애 중에,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런 사람이,
우리의 주위에는 그만치 없다!는 소리가 되는 것이다!
그 어떤 분야나 방면에서-
사실상,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서 해당이 되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정도의 전문가(?)다운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토록이나 드물다!”고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하지만…
지금, 내가, 예(例)로 들은 사람들은,
그나마, 남에게 피해(被害)를 주는 것도 아니다!
내가 볼 때에,
정말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者들이 있으니…
바로, 다음과 같은 자들이 아닐까?
[다음 회-
지도자라고 나서는 작자들을 보면- 에 계속 됨.]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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