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Paradise) • 실낙원(失樂園)
~ 이상봉 / 철학박사
아하!
가지고 있던 낙원(樂園, paradise)을 잃어버렸다!고?
그래서, 실락원(失樂園, Paradise lost) 이라고?
그대! 그대에게
“잃어버릴 樂園이라는 것”이 과연 있었던가?
그렇다!
낙원(樂園)이라는 것을, 정말로, 가지고 있어야만…
가지고 있는 그 樂園을 잃어버리고 말고 할 수가 있는 것이지,
가지고 있지도 않은 낙원을
어떻게 잃어버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니까…
그대가,
실낙원(失樂園)이라는 단어를, 굳이, 쓰고 싶다면…
그대는,
그 무엇보다도 먼저,
“그 낙원이라는 것을 실제로 가지고 있었다!
그 낙원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다!” 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대는, 사기(詐欺)를 치고 있거나,
미쳐서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란다!
“있다! 존재(存在)하고 있다!” 라는 말은,
“실제로 存在하고 있어야만” 있는 것이지…
존재하고 있지 않은 것- 있지도 않은 것-
처음부터 실제로 있지도 않았기에 存在한 적 조차도 없는 것-은
있는 것이 아니란다!
想像(상상) 空想(공상) 妄想(망상) 속에서만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은
실제(實際)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존재(存在)라는 단어를 쓰면 안된다!
그래서…
神, 樂園, 龍宮, 不死鳥… 그런 것들은…
실제(實際)로 존재하고 있는 존재(存在, Being)도 아니고,
실체(實體)도 아니고,
그대가 가진 적도 전혀 없는 것들이기에…
잃어 버리고 말고 할 것도 없는
가설적(假說的)이고 가상적(假想的)인 것일 뿐이란다!
[Footnote:
Paradise Lost 는 John Milton(1608-1674, English poet)이
1667년에 발표한 작품의 제목인데…
그 이후에 “같은 제목의 작품- 실낙원”이 여러 사람에 의하여 쓰여졌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