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사랑의 빈자리
사랑의 빈자리
~ 李相奉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라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고 해서…
그것을, 실패한 사랑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랑이라는 것은
이루어지고 말고에
성패(成敗)가 달린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진실된 것이었느냐? 가
핵심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일지라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일지라도…
그곳에,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실패한 사랑도 아니고,
잃어버린 사랑도 아니다!
사랑이 없었다고 한다면…
그곳에, 어떻게,
“사랑의 빈자리” 가 생길 수 있단 말인가?
이제는, 다시,
채워지지 못할 빈자리,
한평생 동안,
가슴 속에다 지니고 있어야 될 그 빈자리.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
그곳을 채우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다.
~Sang Bong Lee, Ph.D.,
Dr. Sang Lee’s Iconoclasm,
Sang’s Discovering Your Nature,
Dr. Sang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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