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하거나 착각하지 말아라!

~ 이상봉 / 철학박사

비겁(卑怯)하고 소심(小心)한 것을,
신중(愼重)한 것으로 착각하거나 변명하지 말아라!
무절제(無節制)하고 방종(放縱)한 것을,
자유(自由)라고 착각하거나 혼동하지 말아라!
탐욕이나 성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집착과 성취욕에 빠져 있는 것을,
집념(執念)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무관심을,
아량(雅量)이나 관용(寬容)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맹목적인 맹신과 추종을,
의리(義理)나 충성으로 착각하지 말아라!
아집(我執)이나 고집을,
신념(信念)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모든 것들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음을 결코 잊지 말아라!
사람도 사랑도,
변할 수 밖에 없음을 결코 잊지 말아라!

하다못해,
살인을 저지른 사람도,
살인을 하기 전 까지는 살인자가 아니었듯이…
사람은, 악인(惡人)도 선인(善人)도,
언제라도 변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라!

그 어떠한 신념(信念)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말아라!
신념이라는 것도,
얼마든지 언제든지
변할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고, 또한 버릴 수도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아라!

지금, 철저히, 믿고 있는 것도,
前에는 전혀 믿고 있지 않았듯이…
지금의 그 믿음이,
언제? 어떻게? 또다시 바뀌게 될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자신있게 알려주는 것인데…
종교단체에서 성인(聖人)이라고 추앙되는 자들은,
인성(人性)이 성스러운 것이 아니라…
단지, 그 교리(敎理)에 그만치 맹종(盲從)하고,
단지, 그 敎理에 그만치 미친 것일 뿐이란다!
그러니…
이성(理性)과 지혜(智慧)를 지니고 있는 그대는,
그들을 흉내내거나 따라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도 말아라!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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