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된 역사- 年代-에 관한 이야기
~ 이상봉 / 철학박사
First exactly dated year in history is -4241.
(인류역사에서,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첫번째의 해는 4241 BCE다.)
그리고,
이미 그 前부터 사용되고 있었던
Egyptian Calendar(에짚트 달력)은, 일년는 360日이며,
일년은 12달로 되어있고, 1달은 30日로 되어 있었다.
First years of Jewish Calendar -3761.
The starting point of Hebrew chronology is the year 3761 BCE.
(유태인 달력의 첫번째 해는 3761 BCE다.)
연대(年代)를 측정하는 Carbon tested (탄소측정법)에 의하면,
6500 BCE 경에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미. 5000 BCE 때에,
Mesopotamia(메소포타미아) 지방에는 도시가 있었던 것으로
증명이 되었다.
‘메소포타미아’ 라는 말은, 그리스語로
‘유프라테스 江과 티그리스 江 사이의 지역’ 이라는 뜻이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진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Mesopotamia is a historical region of Western Asia situated
within the Tigris–Euphrates river system,
In modern days roughly corresponding to most of
Iraq, Kuwait, the eastern parts of Syria,
Southeastern Turkey, and regions along
the Turkish–Syrian and Iran–Iraq borders.]
이 기회에, 한마디 덧붙여야만 되겠다.
한국의 교과서에는,
단군조선의 설립이 2333 BCE 라고 되어있다.
한국정부의 공식적인 주장이 2333 BCE일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어서…
한국인들은, 누구나 다,
단기와 서기를 계산할 때에는 2333 빼기도 하고 더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2333 BCE는,
삼국유사를 근거로 하여 정해진 것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그것이,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것이며,
또 얼마나 확증된 것일까?
나는, 한국에서 살 때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그에 대한 궁금증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한번은, 그 점이 궁금하여져서…
The Timetables of History
(Bernard Grun, A touchstone Book, N.Y)
라는, 아주 크고도 또한 두꺼운 책을 구입하여,
그안에 있는 “-2500 to -2001”의 연대기록을
자세하게 살펴본 적이 있다.
그곳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東洋(동양)에 관한 것은,
Yao dynasty in China (to -2300),
Shun dynasty in China (-2300 to -2205),
First of Hsai dynasties in China (-2200 to -1760) 뿐이었다.
그뿐이었다!]
그리하여…
끝으로 덧붙이는 말이지만…
그 2333 BCE 라는 것이, 확증이 된 것이라면 아주 다행이다!
하지만, 確證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
언제까지나 얼버무리면서 우기기만 할 것인가?
그렇다! 확증된 것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빠른 시일 內에,
한국인들 스스로가 해결해야만 될 문제일 것이다!
—————————————-
고조선의 건국연도, 무엇이 문제인가?
고조선(古朝鮮)이라고 불리는 나라는,
지금의 한반도 북부와 중국의 라오닝성 등에 걸쳐 존재한 국가로,
단군왕검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는 한반도 최초의 국가를 말한다.
원래의 이름이 조선(朝鮮, ? ~ 기원전 108년)인데…
이성계가 세운 이씨조선과 구별하기 위하여, 古조선이라고 부른다.
[고조선이라는 국가는, 물론 문헌상의 기록에 따른 것이지만…
직접적으로 고조선의 것이라 암시되는 유물 • 유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古朝鮮의 연대와 강역•역사•문화 등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고조선의 건국연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삼국유사(三國遺事, 일연, 1206-1289, 고려)에는,
단군이 요임금 즉위 50년 경인년에, 평양성에다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조선이라 하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일연은 요(堯)임금은 무진년에 즉위 하였으므로
즉위 50년은 정사년이 되므로 정확한 시기가 의심스럽다는 주석을 함께 실었다.]
2) 동국통감 외기에는
“동방은 애초에 군장이 없었는데 신인이 박달나무 아래로 내려오니
나라 사람들이 임금으로 모셔 단군이라 하고,
국호를 조선이라 하였으니 요임금 무진년이다.
처음엔 평양에 도읍하였고 나중엔 백악으로 옮겼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3) 제왕운기 역시 건국 연도를 무진년으로 기록하고 있다.
4) 삼국사기(三國史記, 김부식 1075-1151,고려)에도
단군의 건국을 다루고 있으나… 즉위 연도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위의 기록에 나오고 있는 요(堯)임금은,
우리가 흔히 태평성대(太平聖代) 라고 일컫고 있는-
즉, 전설상의 좋은 시절을 이야기할 때에 등장하는
바로 그 요순시대(堯舜時代)인데…
그 요순시대에서 ‘요’는 “堯임금”을 가리키는 것이고.
‘순’은 요임금 뒤를 이은 “舜임금”을 지칭하는 것이다.
위의 기록에서 古朝鮮이,
중국의 전설상(傳說上)의 임금인 堯(요)임금 때에 세워졌다!는 점은,
그나마 일치하고 있지만…
그것이,
요임금과 동시(同時)인지 또는 50년後인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르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정확한 것은 알 수 조차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내가 볼 때에는 “요임금과 동시인지? 50년 후인지?”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논쟁上의 문제는,
요임금의 즉위연도가 무진년인지? 아닌지?의 진위를,
따지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
요임금이라는 인물자체가 전설상의 인물이니…
자연히, 그의 실존 여부를 알 수가 없는 것이고…
따라서, 요임금이 왕위에 오른 연대를 전혀 알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 요임금이 왕위에 오른 연대를 기준으로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니까…
“단군이 고조선을, 요임금과 동시에 세웠는지? 50년 후에 세웠는지?” 하는,
문헌상의 기록은 아무런 의미조차도 없는 것이다!]
흔히, “문헌上의 기록에 따라서…” 라고, 하고 있지만서도…
이 경우에는 “고려시대의 문헌에 있는 기록” 이라고는 하고 있지만…
그것들이, 과연,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아니다! 내가 볼 때에는 당연히 의문을 가져야만 정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문헌이라는 것을 들먹이면서, 그것에 의거하여,
고조선의 건국년도를 정해야만 된다!고, 하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만약에 말이다,
“요임금과 同時說(동시설)”을 따른다면…
계산상으로,
고조선의 건국년은 기원전 2357년이 되고,
삼국유사 고기를 따라서 “요임금 즉위 50년”에 건국설을 따른다면…
기원전 2308년이 된다!고 하는데…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들 中에서, 삼국유사(三國遺事)를 근거로 하면서…
단군조선의 설립을 기원전 2333년으로 보고 있고,
현행 대한민국의 국사 교과서들 역시 이를 바탕으로,
기원전 2333년을, 단군조선의 건국 시점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가장 오래된 것을 시점을 잡아도,
기원전 2000년 무렵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가장 좋게 잡아주어도, 무려 300년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으니…
역사서의 건국시점에 대한 그 서술이,
과연, 제대로, 부합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異見)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 끝으로…
開天節(개천절)이라는 것만 해도 그렇다!
단군왕검의 古조선 건국일을, 개천절(10월 3일)로 정한 것은,
檀君敎(단군교, 나철에 의하여 1909년에 창시된 종교)의 영향이다.
[단군교는 1910년에 大倧敎(대종교)로 이름을 바꾸었음.]
1909년, 나철을 중심으로한 단군교가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경축행사를 하였다.
그 후,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에서는 음력 10월 3일을 국경일로 제정하였으니…
이는 檀君을 한겨레의 始祖(시조)로 보고,
古조선을 한민족 최초의 국가로 보는 견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그 후, 1945년에 해방이 되었고…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1948년 9월 25일에
檀紀(단기)를 국가의 공식연호로 법제화 하였으며,
1949년 10월 1일에는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였다.
사족:
나철(羅喆, 1863-1916, 본명 나두영, 호 弘巖)
1909년, 단군교 창설.
1910년, 대종교(大倧敎)로 개칭.
1915년, 일제가 대종교를 “종교를 가장한 항일운동 단체”로 규정하고 불법화시킴.
1916년, 음력 8월 15일,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서 단군에게 제천의식을 올린뒤
폐기법(閉氣法)으로 자결.
대종교에 의하면…
단군왕검(한배검)은 BCE 2370 음력 5월 2일에 탄생하여,
BCE 2333 (단기원년)에 고조선을 개국하여, 93년 동안 통치하다가,
음력 3월 15일에, 다시 하늘(한울)로 올라갔다고 하며,
그곳이 바로 황해도 구월산 시황봉 위의 어천대(御天臺)다.
대종교에서는 이날을 ‘한배검과 헤어진 날- 인간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음을 믿고 한배검이 승천한 날- 이라는 의미에서
御天節이라고 정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대종교의 4대경절(4大慶節):
중광절(重光節, 음력 1월 15일, 나철이 단군교를 창시한 날)
어천절(御天節, 음력 3월 15일, 단군이 다시 승천한 것을 기념하는 날)
가경절(嘉慶節, 음력 8월 15일, 나철이 순교한 날)
개천절(開天節, 음력 10월 3일)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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