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의 온도

Mt. Everest, 8,848m

Matterhon, Swiss, 4,478m

Mt. Robson, Canada 3,954m

천당과 지옥의 온도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그대들은 이 지구의 나이가 얼마나 될꺼라고 믿고 있는가?
바이블(Bible)속의 표현을 따라, 만년 이내라고 믿고 있는가?
아니면…
천문학, 지학적인 증거를 따라 50억년 정도는 되었다고 믿고 있는가?
그리고 창조설 옹호론자(Creationist)는
과연 올바른 과학자(Good scientist)가 될 수 있을까?”
~Sang Bong Lee. 1997 : Thesis “神의 존재에 관한 논쟁, P. 7.”

‘만년(萬年)’‘50억년’의 차이는,
그대의 머리로, 쉽게,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마한 차이가 아니다!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하여…
1만년을 “1m의 거리”로 가정한다면,
50억년은 “500Km의 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
1m와 500Km의 차이는, 그대의 인지력 밖에 있는 셈이다.
자! 이제야 알겠는가? 그 엄청난 차이점을!

오늘은, 요즈음 같은 ‘지독한 더위’에 알맞은 것을 화제로 삼아볼까 한다.

요즈음의 미동부 지방의 기온은, 사람의 체온을 쉽게 넘어가고 있는데…
사실상의 기온은 “백엽상(百葉箱)”이라는 그늘 속에 들어 있는
온도계의 눈금을 말하는 것으로,
그 백엽상은 통풍이 잘 되는 흰색의 상자로,
잔디밭 위의 지상 1.5m의 높이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온이 37도(섭씨)라고 하면,
실제의 체감온도나 햇볕이 쪼이는 땅바닥의 온도는 휠씬 높은 것이다.
따라서, 기온이 섭씨37도 이상만 되어도,
인명을 앗아가는 일이, 여기 저기서 생기게 될 정도인데…

과연, 이 세상의 어느 누가,
그토록 견디기 어려운 ‘더위’ 속에서 살기를 바라겠는가?

그렇다! “뜨거움은 곧 고통” 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견디기 가장 고통스러운 곳의 표현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 “화탕 지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Bible 속에 명시되어 있는 “지옥의 온도”는,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그 점이 궁금한가?
그리고, 그대가 그 지옥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가?

요한 묵시록(Revelation 21:8)에 보면,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비겁한 자 • 믿음이 없는 자 • 흉측스러운 자 • 살인자 • 간음한 자 •
마술장이 • 우상 숭배자 • 모든 거짓말쟁이들이 차지할 곳은
유황이 타오르는 바다 뿐이다.”

그렇다!
Bible 속에 들어있는 ‘지옥의 온도’는,
‘유황(Sulfur)이 타오르는 정도’로 되어 있다.

따라서, 그대가 지옥의 온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보고 싶으면?
유황의 성질을 알아보면 될 것이다!

유황의 융해점(melting point)은 섭씨 112.8도 이고,
비등점(boiling point)은 섭씨 444.6 도다.
따라서, Bible에 따르면… 지옥의 온도는 444.6도가 되리라!
(왜냐하면, 묵시록에 ‘유황이 타오르는 정도’로 되어 있으니까!)

그렇다면… 이번에는,
Bible 속에 들어있는 “천국의 온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

그 점에 대하여, 1972년에, 어느 과학자는 이렇게 주장했다.
“천국의 온도는 섭씨 525도 이며, 지옥의 온도는 445도” 라고…

그가 천국의 온도를, 계산해 낸 근거는, 이사야(Isaiah 30:26)인데…
“달빛은 햇빛처럼 밝아지고, 햇빛은 7배로 밝아져,
이렛동안 비추는 빛을 한 데 모은 것 처럼 되리라.”

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국의 온도가, 지옥의 온도 보다, 사실상 훨씬 높다.)

자!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여 보자!

달빛이 햇빛처럼 밝아지고, 햇빛은 지금의 7배로 밝아진다!고 하면•••
최소한 이미 8배 정도는 더 밝아지는 셈인데•••
거기에 다가 7일 동안을 한데 모은 것 처럼 된다고 하면…
과연 어느 정도의 용광로가 될까나?

앞에 언급된 과학자는, 어떠한 계산법을 사용했는지? 모르겠으나…
“7일 동안을 한 데 모은 것 처럼…” 이라는, Bible의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에 따라서…
천국의 온도는, 그 보다도 훨씬 높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치가 될 수도 있다.

최근에 들어와서 Bible 옹호론자들은, 새로운(?) 계산법을 동원하여…
“섭씨 231.5도(화씨로는 474.3도) 정도다!” 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떻게 해서던지…
천국의 그 천문학적 수치를 무조건 끌어 내리기에만
힘쓴 흔적이 역역하고…
그것 조차도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계산인지? 가
극히 의심스럽기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그러한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준다고 쳐도…
섭씨 231.5도나 되는,
따라서, 물의 비등점(섭씨 100도)의 두 배가 넘는
그러한 뜨거움(화씨 474.3도) 속에서,
과연, 어느 누가 ‘영생과 지복’을 함께 누릴 수 있을까나?

그대, 그대 같으면…
과연, 그러한 뜨거움 속에서, 얼마나 견디어 낼 수 있을 것 같은가?
그리고,
그러한 곳에서 ‘영생과 지복’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길 것 같은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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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복제 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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