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우두머리
~ 이상봉 / 철학박사
그 어떤 단체(團體)에서든…
그 어떤 구룹(Group)에서든…
그 어떤 사회(社會)에서든…
이 세상의 모든 모임에서는…
가장 우두머리에 앉는 者가,
가장 나쁜 놈이고…
가장 나쁜 놈이,
가장 우두머리에 앉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그 정도로, 나쁘지 않고서는…
그 자리를, 결코, 차지 할 수가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주 분명하고도 또한 확실한 사실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人類歷史(인류역사)에서 늘 보아 왔듯이!
자연계(自然界)의 먹이사슬(Food chain)에서 볼 수 있듯이…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남을 잡아먹어야만 살 수 있는 그런 것들이듯이 말이다!
하지만,
보다 더 심각한 문제(問題)가 있으니…
그것은,
서로 다른 종(種)간의 문제가 아니라,
엄연히, 서로 똑같은 종(種) 內에서의 서열(序列, Order)인,
바로,
그 Pecking Order(곡식을 쪼아먹는 序列, 쪼개는 序列) 라고,
하는 것이다.
[Pecking order [곡식을 쪼아먹는 서열, 쪼개는 서열]
a hierarchy of status seen among members
of a group of people or animals, originally as observed among hens.
(닭에게 모이를 주었을 때에… 그 모이를 쪼아먹는 서열이 정해져 있는 것.)
Hierarchy [ˈhī(ə)ˌrärkē 하이어ㄹ아ㄹ키] 계층, 계급.
a system or organization in which people or groups
are ranked one above the other according to status or authority.
the initiative was with those lower down in the hierarchy.]
그대!
지금 당장 그대의 주위(周圍)를 둘러 보아라!
“한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서는 놈들 中에서…
“그 우두머리 자리를 나에게 달라!”고, 나서는 놈들 中에서…
“나를, 제발, 우두머리로 뽑아달라!”고, 나서는 놈들 中에서…
“나만큼 잘난 놈이 어디 있느냐?
가장 뛰어난 놈이, 바로, 내가 아니냐?” 라고,
스스로 설치면서…
그야말로,
결코, 입밖에 내서는 안되는 그런 소리를…
그토록 덜 떨어지고, 그토록 못된 소리를…
전혀 하지 않는 그런 놈을 본 적이 있었던가?
제 아무리, 낯가죽이 두꺼워도 그렇지…
어떻게?
남들 앞에서,
그렇게, 우기고,
그토록 뻔뻔스럽게 외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너보다 잘났다!” 라는 열등감(劣等感),
“어떻게 해서던지… 남을 이기겠다!” 라는 패배심(敗北心),
“너를, 내 밑에 두겠다!” 라는 지배욕(支配慾),
“나의 조직이 강하고, 내 편이 많으니까,
너는, 내 말을 들어야만 된다!” 라는 잔인한 협박(脅迫)…
그런 것들이,
폭력(暴力)이 아니라면…
과연, 그 무엇을 暴力이라고 하려는고?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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