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 메달(Medal)
~ 이상봉
요즈음에야 한국도 올림픽 경기에서의 메달(medal) 획득이,
아주 많이 좋아졌지만서도…
내가, 한국에 살고 있었을 때의 한국은,
메달에다 그야말로 “목을 매달고” 있었을 때였다!
[하긴, 그 때나 지금이나, 얼마나 그 Medal에 “목을 매고” 있기에…
메달을 따면, 국가에서 연금(年金)이라는 돈까지 주고 있느냐? 말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Michael Phelps 는 금메달 23개를 비릇하여, 총 28개의 메달을
땄는데… 그러면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을 주어야 되겠는가? 에효!]
그 때 (1975년), 내가 구입한 책 中에,
Guinness Book of Olympic Records 라는 책이 있었는데,
그 곳에 다음과 같은 도표가 있었다.
Table of Medal Winners by Nations (Summer 1896~1972)
1. U.S.A – Gold(594), Silver(438.5), Bronze(385.5), Total (1,418).
2. U.S.S.R – Gold(211), Silver(182), Bronze(174), Total (567).
3. Great Britain – Gold(157.5), Silver(193.5), Bronze(163), Total (440).
.
20. Canada – Gold(26), Silver(38), Bronze(47), Total(111).
1972년 까지의 기록을 보게 되면,
사실상, 몇개국에서 메달을 거의 독점하고 있었는데…
1위인 미국은, 2위인 소련보다,
무려 2.5배가 넘는 수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었고,
또한 전 세계 총 메달 수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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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민학교 다니던 때의 일로 기억에 남아 있는데…
어느 날의 시험에,
올림픽 경기에서의 “메달의 종류”에 대한 것이 있었다.
나는, 그 때, 답안지에다,
금메달, 은메달 까지는 제대로 적어 놓았는데,
동(銅) 메달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랬는지…
구리 메달이라고 써 놓았다.
그 때, 그것을, 선생님께서 정답으로 처리해 주셨는지?
또는, 수업시간에 다 함께 웃는 웃음꺼리로 만들어서 웃고 넘어 갔는지?
아니면, 틀린 것으로 처리하여 주셨는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남아 있지 않은데…
굳이, 따져 본다면, 사실상,
銅(동)이나 구리나 그것이 그것이니까…
아마도, 선생님께서 맞은 것으로 처리하여 주셨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기억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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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에 와서,
좀 더, 엄밀하게 따져서 말을 한다면…
한국에서, 동(銅)메달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동(銅 구리동) 즉 구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Bronze (청동)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銅 메달을, 영어로 할 때에는 Copper medal 이라고 하면 안되고,
Bronze medal 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Bronze (청동) 이라고 하는 것은,
Copper, phosphorus, tin, zinc 등등이 합쳐진 합금(合金)이라서,
구리나 Brass (놋쇠) 보다 단단하고 강하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金 메달(Gold medal) 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은, 金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은(銀)으로 만들어진 銀메달에다 금(金)을 도금해 놓은 것일 뿐이다.
(Gold-plated silver medal, but commonly described as gold medal.)
그러니까…
銀으로 만들어서, 그 겉을 金으로 도금해 놓은 것이
金메달(gold medal) 이고,
은으로 만들어서 놓은 것은 銀메달(silver medal) 이고,
청동로 만들어 놓은 것은 銅메달(bronze medal) 이다.
Gold medal (金 도금한 은 메달- Gold-plated silver medal),
Silver medal (銀 메달),
Bronze medal (銅 메달).
그리고,
이러한 Medal은 1912년의 경기 때 부터 수여되게 된 것이다.
참고 삼아서…
올림픽 경기에 대한 것을, 약간만 더 덧붙이면,
첫번째의 올림픽 경기는 1890년에 Athens (Greece)에서 열렸다.
그리고, 올림픽 경기 (Olympic Games)의 모토(motto)는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인데…
그것을 영어로 하면,
“Olympic Games Motto is Swifter, Higher, Stronger.” 다.
그 말은 Latin (라틴語)의 Citius, Altius, Fortius 에서 나온 말이다.
그 말은, Pierre de Coubertin 에 의하여,
1894년에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가 설립되면서,
도입되게 된 말인데…
그 말은, Coubertin 의 친구인 Henri Didon
(Dominican priest, 도미니크會 소속 神父)의 Idea 였다.
그 말이, 올림픽 경기의 모토(Olympic Games Motto)로
정식으로 채택된 것은, 1924년에 파리에서 열린 경기때 부터 였다.
[참고:
한국에서는 “올림픽” 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국式의 표현일 뿐이고…
영어로 맞게 표현하려면,
“Olympic Games” 또는 “Olympics” 라고,
즉 복수(複數)로 해야만 된다.]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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