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al Count (메달 집계) 라는 말은…

Olympic medal 1-1

olympics_rings 30%

Medal Count (메달 집계) 라는 말은…

~ 이상봉

(지난 回의 글에서 계속)

Medal Count라는 말을, 한국어로 하면 ‘메달 집계(集計)’ 라는 의미다.
하긴, 한국에서도 Medal Count를 ‘메달 집계’ 라고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Medal Count는, ‘메달 수를 합쳐 놓은 것’ 이라는 뜻이기에…
당연히, “모든 메달 數 = 금(金) + 은(銀)+ 동(銅)의 합계 숫자”
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점수제(點數制)가 아니다!
즉, 다시 말해서, 메달의 종류에 따라, 그에 대한 점수로 환산하여,
금 3점, 은 2점, 동 1점 식(式)으로, 점수로 환산하거나…
또는 그 어떤 별다른 의미를 부여 하여서,
등수(等數)를 정(定)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메달(medal) 수(數)를 集計(집계)하다 보면,
메달의 전체 숫자가 같을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럴 때에는,
金 그리고 銀의 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어 있는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을 경우에는,
같은 등수(Rank)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에서는,
그러한 등수(Rank) 조차도, 인정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 고, 밝히고 있다.

[These rankings sort by the number of gold medals,
earned by a National Olympic Committee (NOC).
The number of silver medals is taken into consideration next
and then the number of bronze medals.
If, after the above, countries are still tied, equal ranking is given
and they are listed alphabetically by IOC Country Code.
Although this information is provided by the IOC,
The IOC itself does not recognize or endorse any ranking system.]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에 따라서, 엄연히, 그 메달 집계 방법에 차이가 있어서,
서로, 다르게, 발표를 하고 있기에…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게 된 것이다!

예(例)를 들어서 설명을 하여 보면…
2012년, London Olympics 의 경우만을 살펴 보아도,
나라마다, 그 나라의 國民들이 알고 있는,
“자기네 나라의 Rank(등수)” 가, 서로, 다르다!

미국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신문이나 방송에서 발표된 메달 數는 다음과 같다.)

Medal Count
1. United States 46, 29, 29, (104).
2. China 38, 27, 22, (87).
3. Russia 24, 25, 33, (82).
4. Great Britain 29, 17, 19, (65).
5. Germany 11, 19, 14, (44).
6. Japan 7, 14, 17, (38).
7. Australia 7, 16, 12, (35)
8. France 11, 11, 12, (34).
9. South Korea 13, 8, 7, (28).
10. Italy 8, 9, 11, (28).

한국에서 발표한 메달 집계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46, 29, 29, (104).
2. 중국 38, 27, 22, (87).
3. 영국 29, 17, 19, (65).
4. 러시아 24, 25, 33, (82).
5. 대한민국 13, 8, 7, (28).
6. 독일 11, 19, 14, (44).
7. 프랑스 11, 11, 12, (34).
8. 이탈리아 8, 9, 11, (28).
9. 헝가리 8, 4, 5, (17).
10. 호주 7, 16, 12, (35).

두가지 中에서,
위의 것에는, South Korea 가 9등으로 나와 있는데…
아래의 것, 즉 한국에서 발표한 것에는, 5등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아마도 많이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 두가지의 차이점을 살펴보게 되면…
아래의 것 (한국 것)은 “Medal Count (메달 집계)” 가 아니고,
단지, “Gold Medal Count- 金 메달 집계” 일 뿐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하긴, 미국이야…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전체 메달 숫자로 하던… 金 메달 숫자로만 하던…
또는 그 어떠한 계산 방법을 사용하던 간에…)
Rank 1位에 올라 있는 것 만큼은 확실하니…
“미국은, 미국에게 유리한 계산법” 을 쓰고 있네! 어쩌네! 하는 소리를
들어야 될, 하등의 이유 조차도 없다!

하지만,
어떻게 계산 하느냐?에 따라서…
즉, 그 계산방법에 따라서…
저렇게 Rank(順位, 등수)에 차이가 난다면?
그 때에는, 아무래도, 의심의 눈총을 받아야만 될 것이리라!

아무튼, 내가 볼 때에,
Medal Count (메달 집계) 라는 말에,
가장 충실한 방법은, 미국式의 집계방법이 맞는 것 같다!

어디 그뿐인가?
나에게, 더욱 더, 이상하게 들리는 것은…
“메달을 땄다!고 해서,
국방의 의무(군대)를 면제(免除)하여 주고,
연금(年金)을 지급하여 준다!”고 하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와서, 이런 이야기가 늘 나오고 있지 않은가?
즉, 그 무슨 선수(選手)로, 좀 잘한다! 싶으면, 으레,
“군대를 면제하여 주어야 된다!”고, 하고 있는데…]

아니?
헌법으로 엄연히 “국민의 의무”라고, 정하여 놓은
“국방의 의무” 라는 것이…
그 무슨 검은 점 위에 삐져 나와 있는 털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뻑 하면, “빼주어야 된다!”고, 하고 있으니!

그래서, 내가 묻겠노니…
“헌법으로, 국민의 義務라고, 정해 놓아서,
의무로 가는 軍隊(군대)라는 것이,
‘罪지은 사람들 또는 재주없는 사람들만’ 가야 되는,
그 무슨 ‘귀양살이’ 라도 되는 것이란 말인가?”

뻑 하면 “빼주어야 된다!”고, 그렇게 떠들고 있으니!

아니, 그런 일들이, 그 나라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고 또한 아주 당연한 일인가? 본데…
과연, 그것이, 당연하고 합당한 일일까?

나 하고는, 아무런 상관(相關)도 없는 일이지만서도…
나에게는, 그런 사람들의 그런 사고방식 자체가,
“아주 잘못된 것”으로 보여지는 것 만큼은 어쩔 수가 없다!

[나야, 엄연히,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다!
하긴, 나 뿐만이 아니라, 나의 형제(兄弟)는, 모두 다, 군대를 다녀왔다!
이 기회에, 내 군번(軍番)을 한번 올려 놓아 볼까?
나의 군번은 “11_4_ 5_ 6” 이다!
“일일_사_오_육” 이라고 읽는다!
그렇다!
소위 그 “젓가락 군번(軍番)으로, 일(1) 일(1)로 시작되는 군번” 이다!]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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