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주의(主義)中에서, Utilitarianism(功利主義)

~ 이상봉 / 철학박사

철학용어(哲學用語)로 쓰여지고 있는 영어단어 中에,
OO主義(주의)- Suffix(접미사) “- ism” – 이 들어가 있는 것은,
과연, 몇 개나 될까?

우리가, 아주 흔하게, 듣게되고 또한 자주 쓰고 있는 것들인,

Determinism(결정론), Existentialism(실존주의),
Fatalism(운명론), Holism(전체주의), Humanism(인본주의),
Idealism(이상주의), Nihilism(허무주의), Pessimism(염세주의),
Predestinarianism(예정론), Romanticism(낭만주의) 등등 처럼…

접미사에 “–ism” 이 들어가 있는 것들을, 대략, 추려보아도,
Absolutism (절대주의)에서 부터 시작하여 Zootheism(동물신론)까지,
족히, 235개는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긴, 두꺼운 사전을 펼쳐 놓고서, 좀 더, 열심히 찾아보게 되면…
그 숫자는, 틀림없이, 더 늘어나게 되리라!

[“-ism” 이 들어가 있는 용어 中에서…
1) 종교에 들어가 있는
Hinduism(힌두교), Buddhism(불교), Confucianism(유교),
Taoism(도교), Judaism(유대교), Christianism (기독교),
Islamism(이슬람교)에 들어가 있는 것.
2)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 (예) Marxism(맑스주의) 같은 것.
3) 미술계나 예술계에서 쓰이고 있는 경향에 해당되는 것,
(예) Impressionism (인상파).
4) 의학용어나 질병에 해당되는 것,
(예) Alcoholism (알코홀중독), Daltonism(색맹) 같은 것들은,
제외하였다.]

그런데… 이렇게나 많고도 많은,
수많은 “주의(主義), 론(論), 사상(思想), 사조(思潮)” 중에서…

그대가, 쉽게,
“그 의미나마 제대로 확실하게 파악이 되는 것”이 있는가?
그리고,
그대의 생활(生活)이나 행동이나 정신에
“어느 정도의 또는 약간의 도움이나마 된 것 같다!”는,
그런 것이라도 있는가?

알고보면…
모두 다, 그렇고 그런,
“뜬구름이나 잡으려고 하는 듯한-
또는 전혀 그 실체(實體)가 파악되지 않는- 헛소리”가 아니던가?

즉,
종교인들이 항상 떠들고 있는 “예정론(豫定論)” 이나…
불교인들이 항상 되뇌이고 있는 “무(無)라! 무(無)라!” 나…
애매모호한 면에서는,
결국은, “그것이 그것”일 뿐이 아니던가?

그런데…
내가 볼 때에,
그나마, 인간들에게 어느 정도의 개념을,
확실하게, 세워준 主義(주의)가 있다면?

공리주의(功利主義, Utilitarianism)와
실용주의(實用主義, Pragmatism )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기회에, 밝히고, 넘어가야만 될 것이 있으니…

한국사람들이, 哲學用語(철학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과정 중에서 배우게 되는
언어(言語)나 용어(用語)에 대한 지식의 부족과 더불어…
또 한가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국어의 번역(飜譯)에 있는 것 같다!

그대! 그대는,
공리주의(功利主義)에서 “功利” 라는 단어의 뜻을,
과연,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한자(漢字)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틀림없이, 한국어에 해당되는…
그 공리(功利)라는 단어가 무슨 뜻일 것 같은가?

[나에게 대답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 스스로에게, 그 “功利”라는 뜻이 무엇인가?를,
솔직하게, 스스로, 대답해 보도록 하시라!]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功利”“公利””公理”를 혼동하고 있거나…
또는, 비슷하거나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공리(功利)는,
“공동의 이익= 공익(公益, 共益)”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Utility(효용, 效用)를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그 뜻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일텐데…
이 어인 일일까나?]

Utility= The state of being useful, profitable, or beneficial.
(효과가 있는지? 쓸모가 있는지? 이익이 있는지? 하는…
效果와 效用性을 뜻하는 말이, Utility 라는 영어단어다.
즉, utilize(활용하다), Utilities(有用, 유익하게 쓰이는 것)
이라는 의미임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하시라!

그래서…
Utilitarianism을, 한국어로 “공리주의(功利主義)” 라고,
번역해 놓고,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쓰여져 있는 책(冊)이나,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이나,
그렇게 배우는 사람이,
공리(功利)라는, 그 漢字(한자)의 뜻을…
과연, 얼마나 충실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가?
[한국에서, 한국어에서, 그 한자(漢字)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에효!]

내가 볼 때에는,
차라리, “효용주의(效用主義)”라고 번역을 해 놓았다면…
그나마,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울 것이리라!

아무튼, 이와같이,
“Utility- 효용, 행복, 기쁨, 결과” 에다,
철학적인 가치판단의 기준을 둔 사상으로…

영국의 Jeremy Bentham(1748-1832), James Mill(1773-1836),
John Stuart Mill(1806-1873, James Mill의 아들)을 중심으로 하여서…
정립되고 또한 전개된 철학적인 사조(思潮)와 思想을…
Utilitarianism (功利主義, 공리주의)라고 하는 것이다.

It is better to be a human being dissatisfied than a pig satisfied;
Better to be Socrates dissatisfied than a fool satisfied. – John Stuart Mill.
[만족한 돼지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편이 낫다.
만족한 바보보다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되는 편이 낫다. – 쟌 스투어드 밀.]

[다시 한번 더 밝히는 것이지만…
“공리(公利, 共利)= 公共의 이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
인간행위의 윤리적 기초를,
개인의 이익과 행복의 추구에 두고서-
즉, 사회구성의 기초가 되는 ‘개인의 이익과 행복에다’ 두고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표로 한다!”는 주장을,
Utilitarianim이라고 하는 것이니까…
결국은,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을 주는 행동이,
바로, 선(善)이고 정의(正義)라고 하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하긴, 이 세상의 삶속에서
“Happiness(幸福)”보다 더 중요한 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이러한 哲學的인 용어가…
“‘다수’ 와 ‘개인’의 행복이라는 두가지 中에서,
두개의 가치를 조정하거나
또는 어느 한가지를 제한하거나, 제한 할 수도 있어야 된다!” 라는,
의미로, 잘못 해석되거나, 오해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최대의 행복에다 원리를 두어야 된다
(The Greatest Happiness Principle)” 라고, 하게 된 것이다.

[언어철학에서는 “Individual” 이라는 말에다,
아주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니…
그것은 “Individual = in+divide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이라는 의미로…
그냥, 단순한 “개인(個人)- 한 사람” 이라는 의미 보다는…
Particular (각별하고 특별한)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그러한 깊은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Individuality 를, 한국어로 하면 “개인적 특성, 개성”이 된다.]

[필자 註:
이번回에는 여기에서 끝내고…
Pragmatism (프래그머티즘, 실용주의 實用主義)에 대한 것은
다음回에, 언급하기로 하겠다.]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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