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Kafka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프란츠 카프카)

~ 이상봉 / 철학박사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1924):
체코(Czech, Bohemian)의 유태인 작가,
학력은 Prague 대학에서 법(Law)를 전공하였고,
1906년에 Doctorate in Law 학위를 받았고,
보험회사에서 근무 하였음.
결혼은 하지 않았고 40세에 폐결핵으로 죽었음.
그의 작품으로는 變身(변신), 시골의사(醫師), 城(성) 등등이 있다.

Czech- Jewish novelist and short-story writer.
He became engaged to several women but never married.
He died in 1924 at the age of 40 from tuberculosis.
Writings: The Metamorphosis, The Trial, The Castle, A Country Doctor.

[The Enlightened Mind 라는 책에 의하면…
프란츠 카프가는 “깨달은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다!
“The Enlightened Mind (An Anthology of Sacred Prose)”
Edited by Stephen Mitchell, Harper Collins Publishers, 1991.]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가,
카프카의 작품들에 대하여, 그리고 그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카프카의 말로, 널리, 인용되고 있는 것들 中에서,
몇 개를 발췌하여 놓으면… 다음과 같다.

Start with what is right rather than what is acceptable.
[받아 들여질 만한 일 보다는, 옳은 일 부터 시작하라.]

No sooner said than done – so acts your man of worth.
[행동보다 말 먼저 하지 말아라, 가치있는 사람은 행동을 한다.]

Association with human beings lures one into self-observation.
[인간 間의 교제가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관찰을 하도록 한다.]

Anyone who keeps the ability to see beauty never grows old.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Evil is whatever distracts.
[빗 나가게(산만散漫 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惡이다.]

Idleness is the beginning of all vices, the crown of all virtues.
[게으름은 모든 惡의 시작이면서, 또한 모든 德의 왕관이다.]

There are only two things. Truth and lies.
Truth is indivisible, hence it cannot recognize itself;
Anyone who wants to recognize it has to be a lie.
[이 세상에는 딱 두가지가 있을 뿐인데, 진실과 거짓이다.
진실은 분리되거나 나누어질 수가 없는 것이기에,
그래서 그 자체를 알 수가 없기에,
진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해야만 되는 것이다.]

He who seeks does not find,
But he who does not seek will be found.
[찾고자 하는 者는 찾지 못하지만,
찾으려고 하지 않는 者는 찾아지게 되어질 것이다.]

In the struggle between yourself and the world, second the world.
[당신과 세계가 서로 싸우게 되면,
자신과의 싸움을 먼저하고, 세계와의 싸움은 그 다음에 하라.]

If I shall exist eternally, How shall I exist tomorrow?
[만약에 내가 영원히 존재한다고 한다면,
내일에도 나는 존재하게 되는 것일까?]

God gives the nuts, but he does not crack them.
[神은 단단한 견과류를 주기는 하지만, 그것을 깨서 주지는 않는다.]

The Messiah will come only when he is no longer necessary.
(메시아는 더 이상 필요 없을 때에만 오게 될 것이다.)

There are two main human sins from which all others derive:
Impatience and indolence.
Because of impatience they were expelled from Paradise,
Because of indolence they don’t return.
But perhaps there is only one main sin: impatience.
Because of impatience they were expelled,
Because of impatience they don’t return.
[인류에게는 두가지의 큰죄가 있고,
그것이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데, 성급함과 게으름이다.
성급함 때문에 낙원(樂園)으로 부터 쫓겨나게 되었고,
게으름 때문에 돌아가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 둘 中에서 단 하나만을 고른다면, 바로, 성급함이다.
성급함 때문에 쫓겨남을 당하였고,
성급함 때문에 돌아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We are separated from God on two sides;
The Fall separates us from Him,
The Tree of Life separates Him from us.
[우리는 두가지 면에서 神으로 부터 멀어지게 되었는데,
타락(墮落)으로 인하여 우리가 神으로 부터 멀어지게 되었고,
생명의 나무(지혜의 나무)가 神을 우리로 부터 멀어지게 하였다.]

In argument similes are like songs in love;
They describe much, but prove nothing.
[논쟁에 있어서 직유법(直喩法)은 사랑의 노래와 같다;
즉,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증명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Simile (직유법)- as brave as a lion, crazy like a fox.]

Suffering is the positive element in this world,
Indeed it is the only link between this world and the positive.
[고통(수난, 괴로움)은, 세상살이에 있어서 긍정적(현실적)인 요소다.
이 세상과 현실(긍정)을 서로 연결해주는 유일한 고리가 바로 고통이다.]

There are questions that we wouldn’t be able to get over
If we weren’t by our very nature set free from them.
[이 세상에는,
우리가 우리의 본성(本性)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지 않는 한,
넘을 수 없는(해결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다.]

The fact that there is nothing but a spiritual world
deprives us of hope and gives us certainty.
[영적인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서 희망이라는 것을 빼앗고서,
우리에게 확신(確信, 確實)을 준다.]

You do not need to leave your room.
Remain sitting at your table and listen.
Do not even listen, simply wait, be quiet still and solitary.
The world will freely offer itself to you to be unmasked,
it has no choice, it will roll in ecstasy at your feet.
[방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이, 테이블에 앉은채로 그냥 듣기만 해라.
들을 것도 없이, 그냥 기다리면서, 고요하게 혼자 있어라.
그러면, 세상은 그대에게, 그대가 가면을 벗도록 하여 줄 것이다.
그러면, 선택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황홀경이 그대의 발밑으로 굴러 들어 올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의견이라 할지라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시작 하는데에 있어서, 나쁜 시기라는 것은 없다!

있는 것은 오직 목표 뿐이다. 길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에 불과하다!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은 일상(日常) 뿐이다.
죽음에 대한 준비는 단 하나 밖에 없으니,
바로, 훌륭한 삶을 사는 것이다.

절망(絶望)하지 말아라!
그대가 絶望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게 되드라도 絶望하지 말아라!
이미 끝장이 난듯 싶어도, 결국은,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게 되어 있다.
모든 것이 정말로 끝장이 났을 때에는 絶望조차도 할 수 없지 않은가?
[漢字로, 절망에는 切望과 絶望이 있다.
切望은 “간절히 바라는 것”이고,
絶望은 “희망을 버리고 단념하는 것”이다.]

Grave of Kafka, Jewish Cementery, Prague, Czechi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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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蛇足):

이 세상에는,
“명작(名作)이네, 명언(名言)이네, 격언(格言)이네, 가르침이네.”
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고도 많다!

그리고,
누구나 다, 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널리 알려진 “名作, 名言, 格言, 敎訓(교훈).” 이라고 하는 것을,
들을 때에 만큼은,
너도 나도,
“참으로 좋은 작품이다!” “옳은 말이다!” “정말로 名言이다!” 라고,
동감(同感)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이 기회에, 꼭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다음의 말이다!

“제 아무리 널리 알려진
‘名作이고, 名言이고, 格言이고, 가르침.’ 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그대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도 않고…
또한 적용(適用)이 되어지지도 않는 것이라면…
그것은, 단지, ‘그럴듯한 말(Plausible saying)’ 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제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가르침이네, 명작이네, 명언이네, 격언이네.’ 한다! 고, 해서,
그대 자신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면서도…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동조(同調)하거나,
그냥 덩달아서 감탄해야 될 하등(何等)의 이유도 없고,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권(勸)해야될 까닭은 더욱 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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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체코의 프라하 모습이다.

Czech, Prague 광장 전경

Czech, Prague 궁전앞 마을 4

Czech, Prague 성당 원경 5

Czech, Prague 다리 교각 1

Czech, Prague 시계 4

devorak statue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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