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外貌)와 인간관계(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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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外貌)와 인간관계(만남)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대하게 되는 경우에,
특히나, 모르는 사람을 대하게 되는 경우에…
누구나 다 그렇지만, 사람은, 일단,
“인간의 外貌(외모)를 통하여 評價(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의 外貌(외모)라는 것이,
그토록 중요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평가 할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라는 것이,
사실상,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 그대는 ‘사람의 보이지 않는 部分(부분)’을 평가 할 수 있는가?
사실상, 눈에 보이지 않는 신체 부분 조차도 그러할진데…
“사람의 내적인 면(面)이나 내부현상(內部現像)”에 대한 것은,
더욱 더, 평가 할 수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대의 눈에 확실하게 보이고 있는 그 외모(外貌)라고 하는 것도-
그대의 눈에 보여서 그대가 평가(評價)를 내릴 수 있는 그 外貌라는 것도-
알고보면,
한낱, Accidental nature(우유적인 자연)일 뿐이다!

그렇다!
단지, Unintentional, Occurring by chance, Non-essential
(의도된 것이 아니고 기회에 의하여 일어난 우연한 것으로,
비본질적인 것)일 뿐이다!

엄연히, 사실이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인간의 外貌(외모)를 통하여,
그 사람을 評價(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는 점이다.

알고보면…
비과학적이고 또한 너무나도 주관적인 평가가 될 수 밖에 없기에…
옳지 못한 평가와 판단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보면, 아주 불행한 현상이고 현실이기는 하지만…

그 것 외에,
사람을 평가 할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라는 것이, 있지 않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을 어찌하나?

————————————–

[우선, 다음과 같이 확실하게 밝히고 나서,
하던 이야기를 계속해야만 되겠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거나, 남보다 잘난 사람이 결코 아니다!”
그러니까…
“나” 라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거나,
“나” 라는 사람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야 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나는,
소위 그 “선(맞선)”이라고 하는 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하긴, 내가 한국에서 살 때에, 1970년대 초반에,
나와 나이가 비슷한 직장 동료 중에는, 그 맞선이라는 것을,
100번 이상이나 보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을 통한 “소개(紹介), 만남”이라는 것도, 가져 본 적이 없다!
하다못해,
친구나 직장동료의 “소개”로 여자를 만나 본 적도 없다!
그렇다!
단 한번도 그런 일이나 그와 비슷한 일 조차도 없다!

[나는, 지금,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을,
그냥, 담담하게 밝히는 것일 뿐이지…
“그런 일이 우습게 보인다! 그런 일이 이상하게 보인다!
그런 일은 필요 없는 것이다!”
라는 식의,
그 어떤 논평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라!]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만남”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나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해줄 수는 있다!

1) 男과 女의 만남에서, 한번의 만남으로, 그냥 끝나게 되는 경우는?

상대방의 외모나 인상(人相)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다!
그렇다! 자기의 기대에 전혀 맞지 않는 경우이기에…
또다시 만나 볼 필요 조차도 없는 경우라고 보면된다!

2) 서로, 몇번 만나 보았으나, 진전이 없이 끝이나게 되는 경우는?

서로 서로, 상대방의 그 어떤 장점이나 매력을 찾으려고 시도는
해 보았으나, 그런 것을 찾을 수가 없다!고, 판단 내리게 된 경우다!

3) 비교적 오랜 기간을 만나고, 연애(戀愛)를 하였으나,
결혼까지는 가지 못하고 끝이나게 되는 경우는?

서로, 상대방을, 어느 정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결혼(結婚)이라는 조건이나 여건(與件)”에는,
해당이 되지 못하는 경우다!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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