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正門) 위에 크게 새겨져 있는 문구
~ 이상봉 / 철학박사
내가, 가본 감옥소(監獄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文句)가 크게 새겨져 있었다.
“Cease to Do evil; Learn to Do well.”
[나쁜 일 행하는 것을 그치고; 선(善)을 행하는 것을 배워라.]
그 곳, 감옥소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죄수(罪囚)들에게 참으로 적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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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훈련소(訓練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文句)가 크게 새겨져 있었다.
“The more sweat in training,
The less bleed in battle.”
[훈련 때에 땀을 많이 흘리면,
전시(戰時)에 피를 적게 흘린다.]
그 곳, 훈련소 안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訓練兵)들에게 참으로 적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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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文句는 정문(正門)의 윗쪽에 붙어 있었는데…
그 문구가, 바깥 쪽을 향(向)하여 붙어 있었다!
그래서, 내 눈에는,
아주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었으니…
정문(正門)의 안쪽에서만 생활을 하고 있는-
즉, 그 정문 밖으로 나갈 일이 없이 그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죄수(Prisoners, Prison inmates)나
훈련병(Trainees)의 눈에는…
그 문구가 전혀 띄이지도 않고,
또한, 읽을 수도 없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The inscriptions were on the top of the gates to face out,
So the prisoners and trainees could not read it!]
그러니…
그들이, 그 곳으로 들어 갈 때에,
혹시, 읽어 보았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았다!면?
그곳에, 그런 문구가 있는지 조차도 전혀 모를 것이다!
왜냐하면…
그 곳은, 다른 곳과는 다른 곳으로…
그 문(門)은, 수시(隨時)로, 드나드는 그런 門(문)이 아니었으니까!
그러니까…
내 말은,
“제 아무리 좋은 문구(文句)이고,
제 아무리 적합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그 말의 목표(目標)가 되는 그 대상(對象)을 향하여,
제대로 해야만 되는 것이다!” 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正門에 붙어있는 文句(문구)인지? 標語(표어)인지?는…
외부의 사람들에게
“그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알려주기 위하여”
그렇게, 바깥쪽을 向하여 붙여 놓았을 것이고…
아마도,
그 안의 어느 곳인가?에는-
그 안의 사람들의 눈에 아주 잘 띄이는 어느 곳인가?에는-
틀림없이, 그 문구가 붙어 있을 것이리라!
(만약에, 말이다!
그렇지 않고, 정문에만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헛소리이고 헛지랄이고 또한 큰일이리라!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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